황토기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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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1. 서 론
2. 본 론
1) 천년의 시와 미소가 흐르는......(열흘날, 낙양에서)
2) 연꽃향 그윽한 불국토, 소림사(열하룻날, 소림사에서)
3) 황하 문명의 발상지에서 지난날의 아픔을 느끼다(열이튿날, 정주에서)
4) 화려한 날의 개봉은 땅속에서 묻히고(열사흗날, 개봉에서)
5) 공자님 앞에서는 황제도 무릎을 꿇는다(열나흗날, 곡부에서)
6) 태산, 중국의 황제를 유혹하다(열닷샛날, 태산에서)
7) 결코 일본을 용서하지 않겠다(열엿샛날, 남경에서)
8) 물의 나라, 원림의 나라, 실크의 나라(열이렛날, 소주에서)
9) 소동파와 차를 마시며 시 한수 읊고(열여드렛날, 항주에서)
10) 중국이 달려온다(열아흐렛날, 상해에서)
3. 결 론
4. 레포트 후기

본문내용

는 야심에 찬 계획의 상징물이다. 한때, 서방언론에서 "등소평이 꿈을 꾸고 있다"라고 냉소적인 비판을 한적도 있지만, 서북 지역의 불모지 신강성을 옥토로 개발하겠다는 그 계획은 그 실현 여부를 떠나 장대한 스케일의 대륙적 풍모에전율을 느끼게 만들었고, 정치지도자들은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다. 상해인의 긍지가 잘 표출되어 있는 최근 준공된 상해 TV의 동방명주(東方明珠)에서도 꼭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상해를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해의 매력은 거대한 소비시장과 생산기지를 한꺼번에 끼고 있는 도시라는 점, 그리고 중국의 저렴한 임금으로 가공한 제품을 수출하는 출구이자, 중국의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는 점이 상해 투자의 매력이였다. 상해가 진출입의 교두보(橋頭堡)라는 것은 중국이 개항한 이래 변함없는 입지조건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 아시아와 중국 본사를 상해에 두기로 결정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수시로 접한다. 이제는 동경이나 홍콩, 마카오, 싱가포가 아니다. 더욱이 한국은 더욱더 아니다. 이미, 코카콜라, 필립스, 미국 GM, 일본 NEC, 모토로라에 이르기까지 87개 다국적기업들이 상해를 아시아와 중국 지역의 교두보로 이미 상해를 선택했고, 따라서 상해는 세계 최일류 제품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우리는 상해의 발전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는 없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중국의 상해가 우리를 뒤쫓아오고 있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있다가는 아시아의 경제적 맹주역할마저 상해에 내주어야 할 것이다. 좀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공명정대한 개발 논리에 입각하여 한국을 더욱 더 빛나는 경제적 요충지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하루빨리 정치적 논쟁을 버리고, 한강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시도를 다시 해야할 것이다. 시시콜콜한 정쟁을 과감히 버리고, 진정한 한국 발전을 위한 노력의 자세를 견지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상해가 그네들의 임기가 다하기 전에 상해는 우리를 추월할 것이다.
3. 결 론
이 책의 저자이신 임중혁 교수님은 중국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역사를 두루 섭렵하신 역사학자이시자 여행을 즐기시는 여행가이시다. 그래서인지, 임교수님께서 쓰신 이 "스물날의 황토기행"이라는 책은 '멈춰진 기록으로서의 중국 역사'와 '살아있는 현장으로서의 중국'을 적절히 접목시켜 독자로 하여금 지루함 없이, 부담없이 가볍게 책을 읽을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중국의 역사와 고전문학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과거의 중국 문화뿐만 아니라 현대 중국인의 실생활까지 구수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 예상과는 달리 책은 읽고 많은 걸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전에 알고 있던 중국 역사에 대한 확인검증을 한번 더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역사 이면에 숨겨져 있던 야사를 비롯하여 문화적 정취마저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거대한 중국의 실체를 알 수 있게되었고, 그 거대한 실체 이면에는 유구한 역사가 숨쉬고 있다는 것, 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각 명소를 통해 한번더 떠올리면서, 중국의 거대한 잠재력마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공자의 가족들이 묻혀있는 공림을 비롯해, 소동파의 시적 세계를 만끽할수 있는 항주 소호에서는 문화적으로 앞설 수밖에 없는 중국의 문화적·역사적 우월감에 주눅이 들뿐이며, 하루빨리 중국여행의 일정을 잡아야겠다는 조급함마저 든다. 가까운 시일내, 겨울방학때 시간이 허락하면 홀로 중국으로 떠나야겠다. 삼국지의 명장인 관우의 숨결도 느껴보고, 거대한 자본주의 경제가 꿈틀고 있는 상해 포동지구에도 가서 발돋움하는 중국 자본주의 숨결마저 느끼고 싶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역사·문화·삶의 결정체를 학생들을 데리고, 단 스물날간의 일정으로 돌아보고 오신 임교수님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스럽다. 뿐만 아니라, 삶의 생동감이 숨쉬고 있는 중국의 허와 실을 요목조목 따져보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한번쯤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보게끔 한다. 중국을 모른다면 21세기 우리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을 것이다. 선의의 경쟁자로써, 동아시아 문화의 종주국으로서 배울건 배우면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은 끓임없이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뒤쫓아오는 중국의 빠른 발전 속도에 경각심은 가져야겠지만, 그것만이 결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에게도 발전이 되는 상보 보완적인 미래의 이상적인 발전상일 것이다
4. 레포트 후기
얼마전 친구가 중국에 다녀왔다고 한다. 1학기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을 방학때 고스란히 중국 중국여행에 투자했다면서 찍어온 사진을 자랑하면서 어린아이마냥 좋아한다. 사실 난 그때, 그 친구녀석이 중국여행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을 때, 한창 국가의 부름에 응하고 있을때라서 그럴 겨를은커녕, 제대만이 살길이라는 일념하에 전역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중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때 유럽 배낭여행이 한국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유럽이 아니라 모두들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제치고 중국어를 배울려고 난리다. 그뿐만이 아니라, 중국에 기업을 진출시켜 사업을 확장시킨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이제 중국은 이전에 생각하던 가난한 공산주의 국가는 아닌 것 같다. 나도 그런 선입견이 적지 않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런 선입견을 과감히 버려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전 레포트의 교재로 선택되었던 '진시황릉'은 진시황릉 발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선택해주신 두 번째 책 '스물날의 황토기행'은 무엇보다 여행중 찍은 280여장의 사진이랑 40개의 지도가 시각적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역사학적 지식을 가지고 중국의 고금을 되새기는, 때로는 중국의 미래마저 읽어내는 임교수님의 매서운 눈썰미와 철저한 준비가 매우 날카롭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끔 만드는 임중혁 교수님의 '스물날의 황토기행'이라는 책은 중국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후배에게 소개해주고싶은 책중 1순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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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2.12.22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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