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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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카오스와 우주의 생성>

<신들의 전쟁>

<올림포스의 신들>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인간의 멸망과 새로운 인류의 탄생>

-하데스
-아폴론
-헤스티아
-헤라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아테나
-헤르메스
-프로메테우스

본문내용

노래는 화를 풀어 주고 마음을 노곤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내가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불러 주는 노래와는 사뭇 다른 음악이다. 내가 이제 너와 네 어머니를 다른 위대한 신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도록 영예를 선사할 것을 지금 내가 짚고 있는 지팡이에 걸고 맹세하마."
헤르메스는 자기가 요구하지도 않은 호혜를 이렇게 여러 가지 약속하는 아폴론의 태도에서 그가 얼마나 리라를 갖고 싶어하는지를 눈치챘다.
약삭빠른 헤르메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얼른 타협안을 내놓았다.
"이 리라를 형에게 줄게. 형은 신들 중에서도 위대한 신이니까. 아버니 제우스 신은 형에게 모든 권한과 명예를 허락하셨지. 아버지는 형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셔서 인간에게 신탁을 내리는 직분까지도 주셨잖아. 형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 아니 필요한 것이 뭔지 모를 정도로 모든 것을 넘치도록 가지고 있지. 노래만 해도 형의 노래에 비하면 내 노래는 엉터리야. 형이 부르는 노래는 멜로디뿐 아니라 운율까지도 척척 들어맞지. 내 노래는 그렇지 못해. 그러니까 이 리라는 나보다 형에게 더 잘 어울릴 거야. 형이 갖는 것이 훨씬 옳은 일이라 생각해. 하지만 모든 것을 혼자 다 차지하려고 하지는 마. 무언가 내게도 조금은 나눠 주어야 하잖아? 이제부터 들판에서 양과 소를 돌보는 목동들의 수호신의 직분을 내게 양보해 줘. 그 정도는 양보할 수 있잖아?"
탐내던 리라를 얻은 아폴론은 기분이 좋았다. 헤르메스에게 목동의 수호신 직분을 상징하는 지팡이를 건네준다. 이 거래에서 분명히 이득을 본 쪽은 아폴론이었으니까 아까워할 것이 조금도 없었다. 리라를 아폴론에게 넘겨준 헤르메스는 자신이 연주하기 위해 피리 대롱을 여러 개 가지런히 붙여 만든 목동들의 피리를 만들었다. 이 피리는 후에 헤르메스의 아들이 판 신이 연주하게 된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티탄족 신들과 올림포스 신들 간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동생 에페메테우스(Ephimetheus)는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그래서 티탄 신들이 패하여 타타로스에 갇힐 때에도 그들만은 지옥행을 피할 수 있었다. 현명하고 앞일을 내다볼 줄 아는 프로메테우스는 티탄들이 전쟁에서 패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피메테우스는 그렇지 못했다.
프로메테우스가 티탄 족인지라 올림포스의 신들은 그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프로메테우스는 그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제우스가 주는 선물은 어떠한 것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경고를 해둔 바 있다.
제우스는 여러 신들에게 부탁하여 에피메테우스가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 판도라(Pandora)를 만들어 에피메테우스에게 주었다. 판도라는 신들의 선물을 담은 상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절대로 두껑을 열어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해서는 안된다는 일은 더 하고 싶은 법인지라, 판도라는 결국 두껑을 열어 상자 속을 들여다 보고 말았다. 그 속에 들어 있던 갖가지 질병, 재앙 등, 인간에게 해가 되는 것들이 세상에 퍼져 나갔다. 깜짝 놀란 판도라가 두껑을 닫아 버려서 가장 게으른 '희망' 만이 그 상자 안에 남아 있게 되었다.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에게 어떤 제물을 어떻게 바치느냐가 문제된 적이 있었다. 이 때 프로메테우스는 자진해서 중재자의 역할을 맡고 나섰다. 커다란 소를 한 마리 잡아 인간의 몫과 신들의 몫을 만들어 놓았는데,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포스 신들을 골탕 먹이려고 맛있는 살코기와 내장은 가죽에 싸서 그 위에다 곱창을 씌워 놓고 또 한편에는 뼈를 기름진 비계로 덮어 맛있게 보이게 한 뒤 제우스에게 한 쪽을 선택하라고 했다.
제우스는 겉만 보고 기름기가 덮혀진 뼈를 골랐다. 프로메테우스에게 속은 것을 안 제우스는 화가 났다. 그렇잖아도 인간들의 타락과 비행을 언짢게 여기던 제우스는 이번에야 말로 인간들의 버릇을 고쳐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간들에게서 불을 빼앗아 버렸다. 평소에 제우스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은근히 제우스를 무시헤 왔던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를 또 골려 주기 위해서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주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글쓰기, 셈하기, 가축 기르는 법, 집짓는 법, 배를 만들고 항해하는 법, 등 인간을 위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니까 프로메테우스는 인류문화와 지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감히 신의 지위를 넘겨다보고 신과 대등하게 된 것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포스의 주신(主神)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한 짓이 마땅치 못했다. 그래서 그에게 천상의 불을 훔친 죄를 물어 오케아노스 강 끝에 있는 코카서스의 '카우카소스(Caucasos)'산으로 끌고가 바위에다 쇠사슬로 묶어 놓고, 그의 간을 독수리가 매일 파먹도록 했다. 그런데 밤이 되면 간이 새로 돋아 나왔으니 30년 동안 독수리에게 간을 파 먹히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제우스는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다.
첫째, 신이 프로메테우스 대신 죽어야 하고, 둘째, 신이 아닌 인간이 독수리를 죽이고 쇠사슬을 풀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켄타우로스 족의 케이론(Cheiron)이 그를 대신해서 죽겠다고 해서 첫째 조건은 충족되었고, 두번째 조건은 제우스 자신이 풀어 주게 되는데, 그 이유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의 운명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제우스는 결국 헤라클레스를 보내 독수리를 죽이게 하고 그의 쇠사슬을 풀어 주게 했다. 제우스의 운명의 비밀은 제우스가 사랑하는 여신 '테티스(Thetis)'와 결합해서 낳은 아이가 제우스의 권좌를 빼앗게 될 것이라는 운명이었다. 이 운명은 제우스에 대한 복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가이가가 내린 저주였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이 운명을 알려주어 둘은 화해한다. 또한 제우스는 테티스가 다른 신과 어울려 아버지보다 강력한 아들을 얻을까봐 테티스를 인간인 '펠레우스(Peleus)'에게 시집 보내기로 결정한다. 운명에 대한 제우스의 두려움은 이토록 컸던 것이다. 테티스는 과연 펠레우스보다 훨씬 훌륭한 영웅 '아킬레우스(Achilleus)'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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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03.03.17
  • 저작시기2003.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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