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종류 관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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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문화재의 의미>
2.<문화재의 종류>
3.<문화재 보호법>
4.<문화재 보존관리>
5.<보존관리의 문제점>

본문내용

한 우리보다 앞서가는 선진 외국의 경험 사례를 보다 빨리 도입하여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가능한 여러 가지 피해 상황을 설정, 이에 대한 우리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인류 문화 유산의 피해나 자연 생태계의 허망한 파괴 현상은 이미 전지구적 환경 변화(global change)를 통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앞에 놓인 문제라는 사실을 하루 빨리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해야 할 것이다.
◇ 국민적 관심 증대에 대한 행정력 미흡
환경 파괴와 함께 천연기념물은 그 교육 효과 및 상징성 등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행정 처리는 인력 부족과 비전문성, 담당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 증대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천연기념물의 효율적 관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행정력의 확충에는 무엇보다 먼저 조직과 예산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문화재관리국 차원에서 볼 때는 천연기념물을 전담하는 과 단위 행정 조직의 설치가 시급하고, 지방 조직도 대부분 문화예술과(시·도) 또는 문화공보실(시·군·구) 등의 여러 기능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되어 있어 문화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과 단위 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한 최우선적 과제는 현재 외국으로 되어 있는 문화재관리국의 위상을 청 단위의 중앙 조직으로 격상시키는 일이고, 이 일이 이루어지면 중앙 조직에 맞추어 움직이는 지방 조직의 속성상 그 문제점 해소에도 근본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다.
◇ 관리 대상의 산재로 집중 관리가 불가능
천연기념물은 나무 하나 또는 몇 평의 화석을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중요성에 비해 국가의 효과적인 집중 관리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각종 조수류의 서식지 또는 번식지 등도 육지에서 수십 km 떨어진 무인섬에 산재한 것도 있어 적시적이고 실질적인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새로운 시민 의식 계발과 향상이야말로 효과적인 천연기념물 관리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국에 산재하는 천연기념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자발적인 보호 노력이 필수적이며, 정부에서도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현재 무보수로 운영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명예 관리인 제도를 출장비 개념의 실비 보상 제도로 운영한다든가 또는 천연기념물 소재지의 민간 단체, 관련 학자, 마을 주민 등을 연계하여 애향심을 북돋우는 차원의 자발적 모임이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 천연기념물 자원 발굴의 체계화 및 연구의 미흡
천연기념물은 현재까지 일본 및 북한 등에 비해 그 숫자가 매우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정도 대부분 노거수에 편중되어 있다. 더군다나 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자연 유산 현황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또한 이미 발굴 지정된 천연기념물이나 앞으로 지정 보호될 수 있는 잠재 가능성을 가진 자연 문화 유산에 대한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무엇보다 먼저 앞서야 하는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나 정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97년 문화재관리국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천연기념물 종류의 다양화 및 지정 기준의 체계화, 개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미지정 자연 유산의 체계적·과학적 보존 대책과 그에 걸맞는 연구 인력의 확보와 예산 배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 대국민 홍보 부족
많은 국민들은 천연기념물이 대단히 소중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부족으로 막상 무엇이 천연기념물인 지, 또는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 지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국민들의 지식이나 인식 부족이 객관적인 천연기념물 피해를 증가시키고, 또한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행정 업무 수행에 걸림돌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천연기념물이 가진 사회적·역사적인 성격을 고려할 때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요컨대 천연기념물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앞으로 올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주어야 하는 민족 모두의 공동 유산이라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에 상응하는 천연기념물의 공적 기능과 효과를 우선하는 각종 매체를 동원한 대국민 홍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동물 관리의 문제점
최근 독극물에 의한 천연기념물의 피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97년 2월 파주시에서 발생한 독수리 떼죽음, '98년 3월의 구미시 재두루미 떼죽음, '98년 4월의 김포시 흑두루미 떼죽음은 농약에 담근 볍씨를 뿌려 야생오리를 잡으려는 무지하고 전근대적인 식생활 습관과 시대착오적이고 무분별한 보신주의,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심각한 밀렵 행위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천연기념물을 상대로 한 이런 종류의 피해는 그 원인 제공자를 가시적이고 과학적으로 가려낼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말고도, 사람들이 무심하게 버리는 적은 양으로도 야생동물들에게는 광범위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런가 하면 천연기념물에 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해도 이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가 없어 빠르고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법 체계의 개선과 함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홍보를 통해 천연기념물의 특성 및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깨닫게 하는 예방 차원의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다.
◇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전문 치료·구조 기관 부재
우리 나라에는 천연기념물 조수류나 일반 야생 동물을 전문적으로 구조·치료·보존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이 미미하며, 국가의 지원도 미약한 실정이다. 문화재관리국은 '96년 민간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단체를 국가지정문화재 관리 단체로 지정하고 있으며, '98년부터는 이에 대한 다소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된 전국적 보호 체제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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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3.05.09
  • 저작시기2003.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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