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의 베네통의 가치는 삼성의 가치의 1/6정도이다. 의류만 판매하는 베네통이 삼성이라는 거대한 그룹의 가치의 1/6이나 된다. 물론 여기서의 가치는 브랜드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명품은 바로 브랜드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명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기업 문화도 짧고, 성장과정도 다른 외국 기업에 비해 짧다. 그렇다고 우리 기업들이 언제까지나 외국 브랜드에 뒤져있을 수 없다. 앞에서 우리는 명품을 만드는 7가지 조건을 살펴본 적이 있다. 더 이상의 정부의 무역보호는 이제 쓸모없이 되어버린 시대이다. 정부에서는 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그런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모든 것이 개방되어 있는 글로벌 시대이다. 이제는 Market Share만을 늘려간다고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차별화되고 집중화 되어 있어야 한다. 많은 외국기업들이 간접수출방식이 아닌 직접공급방식으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기업들도 내수 중심이 아닌 전 세계를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외국시장에 대한 조사와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이해하고 Global Culture를 만들어서 종합적으로 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가야겠다.(이게 말이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