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고, ~고...)- 남의 말이나 자기의 생각 또는 판단 내용을 직접이나 간접으로 인용하는 문장.
① 남의 말을 인용하는 문장을 인용문이라 하고, 그 인용문을 인용절이라고 한다.
② 직접 인용과 간접 인용이 있다.
예) 그가 내일 가라고 말하였다. 그가 "내일 가라."라고 하였다.
인용절(간접 인용) 인용절(직접 인용)
어떤 청년이 "이 근처에 혹시 절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어머니께서 "철수야!"하고 부르셨다.
나는 철수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순희는 오늘 시험은 참 쉬웠다고 말했다.
언어와 사회
매미가 숲 속에서 '맴맴'하고 울었다.
예) 빛깔이 고운 꽃은 향기가 없다. `철수가 일등을 했음이 밝혀졌다.
관형절(관형어의 기능) 서술절(서술어의 기능) 명사절(주어의 기능)
※문장[文章]: 하나의 주어와 서술어를 갖추고 통일된 의미(생각)를 나타낼 수 있는 최소의 표현. 단위, 문단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문장은 문법에 맞아야 한다. 문장은 정확한 뜻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종결 어미로 끝나야 한다.
*문장의 원리
(1) 경제성 :불필요한 군더더기의 말을 없앤다.
(2) 흥미성 '독자에게 호감과 매력을 느끼도록 한다.
(3) 다양성 :문장의 길이와 종결 어미가 다양하다.
(4) 강조성 :어색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의 반복은 문장의 효과를 높여 준다.
(5) 명료성 :뜻이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뜻이 불분명한 경우
① 이중성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예)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형-좋아하는 사람이 '친구'인가 아니면 '친구의 형'인가가 분명하지 않다. →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형
② 불 일치성 :비교의 대상이나 서술 대상이 다른 경우
예) 우리 나라의 대도시는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 조금도 뒤쳐지지 않는다. -대도시'와 '나라'가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 '나라'를 '도시'로 바꾼다.
③모순성 :앞뒤 내용이 모순되는 경우
예) 노처녀와 홀아비가 드디어 이혼했다. → 서로 모순된다.
④ 군더더기 :불필요한 어휘나 어구가 중복
예) 아버지께서 즐겨 좋아하시는 과일은 사과이다. 一비슷한 의미를 가진 말이 반복 → '즐겨'를 뺀다.
*문장의 짜임
(1) 하나의 문장은 주어부와 서술부로 이루어진다.
예) 이 학교는 매우 깨끗하다.
(주어부) (서술부)
(2) 주어부 :설명의 대상이 되고, 즉 행동의 주체가 되는 부분. 주어를 중심으로 주어에 딸린 부분이 주어부이다.
예) 빨간 장미가 활짝 피었다.
(3) 서술부 :행동의 주체, 설명의 대상을 설명하는 부분.
서술어를 중심으로 목적어, 보어와 이에 딸린 부분이 서술부이다.
예) 나는 맛있는 사과를 많이 먹었다.
(4) 문장의 기본 형태
① 무엇이 어찌하다. 예) 순이가 운다.
② 무엇이 어떠하다. 예) 하늘이 푸르다.
③ 무엇이 무엇이다. 예) 철수는 학생이다.
서술어의 성격상 목적어, 보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국어의 기본 문형 :주어+목적어(보어)十서술어
(5) 문장의 확대
① 수식어의 첨가 :꾸며 주는 말(관형어, 부사어)이 첨가된다.
예) 소녀가 꽃을 바쳤다. → 단정하게 차려입은 소녀가 예쁜 꽃을 정성스럽게 바쳤다.
② 문장의 병렬 .기본 문형을 겹친다(겹문장이 됨).
예) 봄이 되다. 꽃이 퍼다. → 봄이 되자 꽃이 핀다.
*문장의 호응
(1) 호응의 뜻 :앞에 어떤 말이 나오면, 뒤에 반드시 어떤 특정한 말이 따라나오는 것.
예) 이 꽃은 흡사 기이한 동물과 같다.
(2) 호응의 갈래
①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뤄야 한다.
예) 나라의 발전도 부강해진다. ('발전'과 부강해진다'가 호응하지 않는다.)→ 이룩된다. 이룩될 수 있다.
② 조사의 호응
예) 그런 학생은 매사에 쉽게 처리해 가려는 경향이 있다.
('처리해'가 타동사이므로 '에'에 호응하지 않는다. ) → '에'를 '를'로
③ 시제의 호응
예) 어제 내가 읽는 책은 위인전이다. ('어제'는 과거인데, '읽는'이 과거를 나타내지 않으므로 호응이 되지 않는다. ) → 읽은
④ 높임 의 호응
예) 할아버지, 밥 먹으세요. ('할아버지'와 '밥', '먹다'가 호응을 이루지 않는다. ) →진지 드세요.
⑤ 부사의 호응
예) 나는 결코 이 일을 할 수 있다. ('결코'라는 말은 부정의 말과 호응한다. ) → 없다
⑥ 동사의 호응
예) 도둑이 경찰에게 잡았다. (내용과 '잡았다'가 어울리지 않는다. ) →잡혔다
⑦ 어순의 호응
예) 영자는 창수가 미련하게도 천재라는 것을 모른다. ('미련하게도'라는 부사어의 위치가 잘못되었다. ) → 맨 앞, '창수가' 앞, '모른다' 앞 중의 어느 한 곳에 와야 한다.
⑧ 기타의 호응
예) 왜냐 하면, 바람이 분다. ('왜냐 하면'이란 말은 '∼기 때문이다'라는 말과 호응한다. ) → 불기 때문이다.
*문장의 갈래
문장은 종결 어미의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1) 평서문 '내용을 단순히 설명하는 양식. '-다, -네, -오, -습니다' 등
예) 꽃이 매우 아름답다.
(2) 의문문 '듣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그 대답을 요구하는 양식.'-는가, -느냐, -습니까, -니, -나' 등
예) 너도 나를 생각하느냐?
(3) 명령문 :듣는 사람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행동을 요구하는 양식.'-아라/-어라, -게, -오, -ㅂ시오' 등
예) 선회야, 집에 가거라.
(4) 청유문 :듣는 사람에게 같이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양식.'-자, -세, -ㅂ시다' 등
예) 빨리 가자.
(5) 감탄문 :홀로 자기의 느낌이나 놀람을 나타내는 양식.
예) 오늘은 달도 밝구나!
*참고 문헌*
·제2언어 교수이론 노금숙 지음 (한신 문화사)
·언어의 이해 임병빈 지음 (한국 문화사)
·촘스키 존마허 지음 (김영사)
·언어의 이해 빅토리아 프롬킨, 로버트 로드만 지음 (시인사)
·신 영어학개론 빅토리아 프롬킨, 로버트 로드만 지음 (한신 문화사)
·언어-그 이론과 응용 김진우 지음 (탑 출판사)
·언어학 개론 박영수, 김동석 외 지음 (형설 출판사)
·언어학의 이해 이을환, 박상규 지음 (반도출판사)
·언어 기원에 관한 시론 장자크루소 지음 (책세상)
·언어학의 이해 김윤환 지음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