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궁중에서의 종묘대제, 종가집의 제례, 마을의 동제, 무속인들의 굿등 아직도 실제로 행해지는 것들의 원형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통문화를 현실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궁중, 반가, 일반 민중, 사찰, 무속 등 각각의 계층에서는 그 나름대로 의식과 격식이 다르게 전승되어져온 여러 제례 형태가 있다. 하늘을 섬기고 조상을 받들며 공동체와 하나되기 위한 여러 의식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라 생각한다. 무예체험은 약간 독특한 체험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무예는 정신과 기본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절제와 심신 수양의 수단이기도 한 무예의 의의를 생각해보며 몸풀기 동작, 명상, 간단한 호신술동작을 실제로 배워보는 체험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무예는 각 지방별로 신분계층별로 시대별로 많은 이름과 모습으로 전래되다 역사의 굴곡을 거치며 그 모습을 감추거나 원형을 잃어 버렸으며 근래에서는 전통이라는 이름을 달 고 여러 부예들이 세상에 소개되고 있으며 한 민족의 몸짓은 그 동작을 있게 한 사상에 바탕을 두기 마련이며, 민족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통의 사상이 깃든 몸짓 은 민족교육의 가장 실제적인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통 공연 관림 및 체험을 들 수 있다. 판소리 다섯마당, 승무, 살풀이,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탈놀이, 부채춤, 합주 등 전통공연을 선택해서 관람하고 직접 소리, 악기, 춤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선조들이 즐겼던 소리, 춤, 노래, 장단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따로따로가 아닌 일속에 노래가 있고, 장단이 있고, 춤이 있는 하나로 어우러져 있는 전통 생활이라는 것을 느끼는 그 자체로서 교육적 효과가 있다.
3. 결 론
<여가문화로서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 및 전통문화 수호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
여가문화에 대한 비중은 현대사회로 들어오면서 점점 더 큰 비중을 가지기 시작했다. 급격한 경제 발전 후에 경제에 대한 기반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게 되면서 조금씩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오다가, 주 5일제 근무로 인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중,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까지도 여가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이를 깨달을 수 있다. 여가문화는 단순히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는 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무엇이라 하는 것이 바로 여가문화의 교육적인 측면일 것이다. 여가문화는 이전의 막힌 교실에서의 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편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통문화 또한 위의 여가문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수 있는 카테고리중 하나이다. 전통문화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교육적 기능 및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서 살아왔던 조상들의 삶을 관찰, 체험, 그리고 성찰을 함으로서, 앞으로의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우리 뿌리에 대한 정체성과, 나아가 자신의 정체성(identity)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는 열린 교육으로의 전환이 급박한 현대사회에 가장 먼저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제반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국민들이 이에 대해 관심이 그다지 없는 것은, 급격한 외적 경제 성장을 위해 우리가 겪어야 했던 희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과거 외적 국가발전을 위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어찌되었던, 현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전통문화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유지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지원, 국민들의 인식, 그리고 국민과 전통문화를 이어주는 중개자로서의 문화 창달자들(전통문화 계승자, 관련자)의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국가의 지원이라 함은 전통문화제, 전통예술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 내실화하고, 홍보함으로서 국민들이 많이 즐기고 얻어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을 의미하며, 국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중요성을 가르쳐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국민은 전통문화를 단지 고리타분한 현대에 맞지 않는 과거 생활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전통문화가 얼마나 자신들의 삶에 녹아 있으며, 얼마나 가치 있고, 필수 불가결한 관계인지에 대해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과 전통문화를 이어주는 중개자로서의 문화 관계자들 또한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열린 공간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할수 있으며, 관심을 가지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물론 이는 국가의 지원을 통해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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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통 의복(http://ktc.lil.to)
- 문화관광부 (http://www.mct.go.kr)
- 한복이야기(http://myhome.naver.com/korean_d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