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먼트(Das Experiment, 실험)' 감상문 - 심리학적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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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엑스페리먼트(Das Experiment, 실험)' 감상문 - 심리학적 측면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Das Experiment

2. Standford Prison Experiment의 극화 - Das Experiment

3. 영화의 줄거리

4. Das Experiment에서 나타난 심리적 현상 - ①공격성
(1) 보상이론
(2) 모방이론
(3) 사회인지이론

5. Das Experiment에서 나타난 심리적 현상 - ②지배 욕구

6. Das Experiment에서 나타난 심리적 현상 - ③병리 현상

7. 결론

본문내용

아가다가 병에 걸릴 확률이 1.6%정도로 상당히 흔한 병이며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개인정신치료, 가족 치료 등으로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한다.
주인공과 관련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두번째 질환은 '폐쇄공포증'이다. 영화 속에서 새롭게 어둡고 밀폐된 작은 '감옥'이 나타났을 때 주인공은 이에 대해 불안한 반응을 보인다. 폐쇄공포증은 꼭 닫힌 곳에 있으면 공포에 빠지는 강박신경증이다. 즉 좁은 엘리베이터, 좁은 방 등에 들어가면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며 무의식적으로 도피하려는 현상이 생긴다. 안절부절 못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황에 빠지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환자의 심층심리에는 권위체, 또는 성적인 상처 등이 있어서 이것이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다가 나중에 변형되어 특정 상황이나 대상을 두려워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영화 속 주인공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 의해 암실에 갇혔던 기억이 있는데 이를 밀폐된 공간에 대한 불안감의 원인으로 볼 수도 있다. 공포의 대상은 좁은 곳 이외에도 광장, 붉은색, 높은 곳, 고양이 등 다양하다.
7. 결론
“Experiment”는 통제된 상황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자유의지를 잃고 동물화되는지를 조금의 미화 없이 여실히 보여준다. 인간은 이성에 기초해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는 사회적 동물이나, 외부의 통제와 규제가 없을 땐 그 자신의 폭력적 권력욕을 마음껏 분출하는 야생의 오랑우탄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음 힘과 권력을 사용해 상대에게 뺏고, 기분이 나쁘면 상대방을 죽이고, 약한 자를 살생하며 유희를 즐기는 오랑우탄과 전혀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노벨문학 수상작인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에서처럼 영화 “Experiment”의 인물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며 자신의 자아를 새롭게 정의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들이 사회에서 건전한 시민이었고, 양식 있는 지성인이었든 아니었든 상관없이 그들은 단지 ‘죄수 번호 XX’와 ‘간수’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의 숫자, 기호로 불리기 시작한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Name, 역할을 잃어버림으로써 급속히 파편화되기 시작한다. 하나의 전인격적 존재로서가 아니라 기호로서, 도구로서만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인간이 권력, 즉 힘을 얻게 되었을 때, 그것은 꼭 이렇게 나쁜 방향으로만 흘러가게 되는가? 반드시 타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가? 에 대해선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단순히 인간 개인의 성격과 본성이 나빠서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 안에 잠재된 폭력성과 권력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통제되지 못하는 상황과 맞물릴 경우 비극적인 사태를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직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인간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인간이 자신의 폭력성과 권력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면 사회가 그것을 통제해줘야 할 것이고, 법제와 규칙의 정비와 문화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인격을 갖춘 인간을 만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만들어지는 존재이고 인생은 과정이다. 현재가 완벽하다면 미래는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서로 협동하고 양보하며 살아갈 유토피아는 이 세상에 없다. 만약 그런 세상이 존재한다면 그 세상은 엄청난 권력과 군대를 가진 독재자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되어지는 세상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세상은 현재의 혼돈보다 더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현재의 갈등은 미래의 진보를 약속하는 보증 수표이다. 물론 합리적 이성에 기초해 잘 조율해나간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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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14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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