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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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토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귀를 기울이면

2. 투게더(Together)

3. 나쁜남자

4. 어린신부

5. 안토니아스라인

6. 가타카

7. 박하사탕

본문내용

건 받아 들여야만 하는 것일까?
그것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보다 진취적인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 노력
할 것이고 다른 부류의 사람은 주어진 자신의 인생에 맞쳐 살아갈 것이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이렇게 말씁하셨다. 이 "박하사탕"을 보고 몇일 동안 아침
에 눈을 뜨면 그 여운이 남아 가슴이 아팠다고.... 솔직히 나는 교수님의 느낌을
100% 이해할수 없었다. 그것은 22살을 살아 온 나는 아직은 학교라는 가정이라는
부모라는 존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의존적인 한 학생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사회의
쓴맛(?)을 덜 본 ,아직은 내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배짱이 있다는 철없는 완벽하지 못한 사회인이기 때문이다. 교수님과 같은 5.18을 직접 경험하시고 타락한 때론 성장하는 사회속에서 변화를 맞이한 기성세대에게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영호가 마치 자신의 모습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지금은 대 스타가 된 설경구 , 문소리는 평범함 속에 숨겨진 뛰어난 연기력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는 배우이다. 먼 삶이 아닌 우리의 가까운 역사 속에 존재한 삶을 실남나게 연기 했다. 영화 구조 또한 더욱 영호라는 한 인간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집중할 수있게끔 구조화 되어있다.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영호라는 인물에 연민을 느낄 수 있었고 처음에 이해할수 없었던 미친 사람과 같은 영호를 이해할수 있었다. 나라도 미쳤을 테니깐... 한면이 아닌 수 십명을 죽이고 싶었을 테니깐......
문뜩 몇달전 울면서 노래를 부르며 용지를 돌던 한 여자가 생각난다. 그땐 미친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그 여자에게도 무언가 그럴수 밖어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 거란 생각이든다.
★<박하사탕>의 라이트 모티브들....
영호가 신문 보는 장면, 기차와 자연풍경, 박하사탕...
모두들 라이트 모티브에 관한 내용은 다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나만의 의견이 있다면 식사할때 영호가 신문을 보는 장면이다. 우리 나이 또래에는 식사할때 신문을 보는 보는 장면은 거의 찾기 힘들다. 대부분 친구들과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식당에서 종종 어른들이 신문을 보는 장면을 볼 수있다. 영호는 결혼 전 에도 후에도 항상 밥상 앞에서
신문을 보고 자신의 아내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사회의 기사거리에 관심이 많
고 내향적인 영호의 성격을 느낄 수 있다. 영호의 20대의 모습은 조금은 무뚝뚝하면서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순수한 영호의 모습을 볼 수있다. 그래서 더욱 오염된 사회에 쉽게 상처 받고 물들어 가고 타락해 가는 것 같다. 한 번 빗나간 화살을 다시 제자리에 되돌릴 수 없듯이 영호의 모습은 점점 그렇게 먼 곳으로만 빗나가 버린 것이다.
두번째 라이트 모티브는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달리는 기차이다.
1999년 마흔살의 영호의 삶에서 1979 20살 영호의 삶까지 매번 씨퀀스가 바뀔때마다 마치 기차를 타고 우리가 영호의 인생을 여행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자칫하면 어색할 수있는 부분을 너무나 자연스런 흐름으로 상황을 전환하고 기차가 달리는 장면에서는 그 다음에 이어질 영호의 삶을 상상하게 만든다. 점점 20대의 영호의 인생으로 나가가면서 마치 미로에서 기차를 타고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느낌이 든다.
또한 기차가 달리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서 우리들은 어릴때 순수했던 모습을 느
낄 수있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떠올 랐다. 꾸밈없는
자연스런 이 풍경은 영호의 순수했던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하사탕이다.
박하사탕 공장에서 일한 첫사랑, 박하사탕을 좋아했던 영호, 군대시절 첫사랑이 보
내준 박하사탕, 박하사탕은 20대의 영호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순수한 20대를 상징하는 라이트 모티브다. 우리들 또한 어릴때 혹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하나 둘씩은 존재한다. 유난히 분홍색 방울 고무줄을 좋아했던 나는 분홍색 방울을 한 아이들을 보면 내 어릴때 나의 모습을 생각하곤 한다. 이렇듯 박하사탕은 영호에게 20대의 순수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하나의 동기가 되는 것이다.
★역사와 개인의 삶에 대하여...
역사안의 희생자!!!!!!!!
의견 "인간의 빈곤이 개인의 무능력이나 게으름에 따른 문제인가?? 아니면 사회의 제도등에 따른 사회 때문인가?? "라는 질문에 시대에 따라 사상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다.
"박하사탕"은 영호라는 한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망가질수 있는 가를
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영화 초반부에 영호가 한 인상깊은 대사가 떠오른다.
"있는 돈 다 털어서 이 권총 한 자루 샀는데..., 내 인생 이렇게 조져버린 놈 중에
딱 한 놈만,딱 한 놈만 찾아서 쏘고는 나도 죽어 버릴려고 했는데.. 근데 그게 너무
많아서,너무 많아서 누구를 쏴야 될지 모르겠다...고리사채 빌려주고 내 돈 다 뜯은 그 새끼를 죽일까, 내 돈 다 말아 먹은 증권브로커 새끼를 죽일까, 아니면 도망간 마누라를 죽일까.... " 이 대사에서 영호의 40년 인생의 한과 절망, 비극을 느낄수 있다. 광주 5.18 항쟁때 한여대생의 죽음으로 인한 영호의 인생의 변화는 결국 기차길에서 총으로 자살을 맞이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회를 이루는 구성요소로서 개인은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 받는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사회는 개인을 구속하고 억압하고 사회의 흐름에 맞춰 살아가게 된다, 그래야 성공한 인생, 다른 사람들이 인정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영호라는 한 인간은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사람을 죽이게 되고 사회가 원하는 고문경찰이 된다. 그런 사회에 적응해가는 영호 또한 더러운 사회와 같이 부정을 저지르는 타락한 오염된 한 인간으로 전략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결국 사회는 변하고 영호는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로 인생의 낙오자로 추락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난후 "과연 기차가 두 길중에서 다른길을 선택했다면 영호는 어떠한 인생을 살아 가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다. 이런 나의 생각은 더욱 영화의 여운을 오랫동안 남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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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23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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