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깨어남(Another Awakening)을 위하여 - Harold Pinter 의 『A Kind of Ala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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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잠의 원인으로부터 이미 자유케 된 상태여야 한다. 언제까지나 과거의 사슬에 매여 괴로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모든 것들을 다 거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점은 그대로 인정하되 그것에 얽매여 잠보다 더한 죽음에 이르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때 그녀들은 자신의 삶과 인식에 있어서 그녀들을 주체가 아닌 주변인으로 취급하는 것들로부터 진정으로 자유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
큰 변화를 위해서는 그만큼의 깊고 긴 잠이 필요하다. 잠의 시간은 고통의 시간이며 주체적인 의식의 멈춤 상태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후의 변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충분한 잠이 없이 진행되는 갑작스런 변화는 주체에게 무리를 줄 수도 있다. 주체는 그 변화를 잘 수용할 수 없다. 그에게는 침묵과 인내의 기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남성에 의한 첫 번째 깨어남도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남성에 의한 것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이라고 취급해서는 안 된다. 분명 그 변화는 비주체적이고 불완전한 것이지만 그 깨어남이 없다면 주체의 두 번째 각성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깨어남은 두 번째 각성을 돕는 역할도 하지만 그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분명히 해두어야한다.
또 한번의 깨어남은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이다. 주체적이고 완전한 자아의 완성을 위해서는 계속적인 깨어남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또 한번의 깨어남은 결코 일회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완전한 자아성취를 위해서는 단 한번이 아닌 계속적인 각성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계속해서 변화하지 않고 살아가지란 참으로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멈춰있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멈춤 자체가 죽음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첫 번째의 깨어남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멈춰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한번의 깨어남을 달성한 사람은 어떠한가? 그도 마찬가지로 다시 또 한번의 깨어남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는 한 그때까지 이룩해놓은 진정한 자아에 대한 자신의 각성을 잘 지키고 가꾸기란 어렵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시간도 시대도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도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다. 멈추는 것은 오로지 인간들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노력할 수밖에 없다. 또 한번의 깨어남이란 우리의 자아완성이라는 목적을 위해 평생을 추구해야할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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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30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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