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의 기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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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가의 기독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 칭호는 예수님의 자기 은닉 주제와는 상관이 없고 오히려 세상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결론부에서 저자는 마가가 하나님의 아들과 관련해서 예수님의 은닉 주제를 통하여 예수님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운명인 십자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인자라는 칭호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개념을 보충하고 돕는 기능을 하고 있다. 예수님의 인자되심은 예수님의 세상에 대한 관계에 주목하고 있으며, 예수님을 위엄의 인물로 묘사하고 재림주로까지 묘사함으로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평가적 관점을 가지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인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그의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세상에 나타나셔서 구약 예언의 인자의 역할을 수행하시어 심판을 행사하시고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심으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입증한다.
하나님의 아들 개념이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판단, 즉 백부장과 부활이후의 제자들의 모습들처럼 올바르게 고백하도록 요청한다. 나아가서 인자의 개념은 독자들이 마가의 이야기를 듣고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지 않는 자들은 " 이 죄 많고 음란한 세대"에서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자들과 같은 자들로서 재림의 때에 예수님께서도 저들을 부끄러워하실 것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8:38,13:24-26,14:62)
결국 마가복음은 선포적 성격을 가지고 예수님이 왕적인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Ⅲ. 평가
킹스베리는 서문에서 밝혔듯이 마가복음의 줄거리를 예수의 자기 은닉이라는 주제의 발전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한편,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중요한 위엄의 칭호들의 의미와 기능을 규명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필자는 킹스베리의 마가복음의 예수에 대한 두 측면, 곧 왕적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와 인자로서의 예수는 마가 이야기의 전개에 있어서 상호 보충적 성격을 지녔다는 논의 및 주장에 대해 동감한다. 다시 말해 인자적 측면은 "외향적" 성격을 지니면서 예수의 "대중" 또는 "세상"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하나님의 아들적 측면은 "내향적"성격을 지니면서 예수의 정체의 비밀과 그를 바르게 고백함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가의 기독론에 대한 하나님의 아들과 인자의 두 측면 또한 예수의 공적 행위, 죽음, 입증 등에 대한 근본적 주제에 있어서도 상호 보충적 성격을 보여준다는 점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문학 비평적인 방법으로 기독론에 접근한다. 그리하여 본문 자체에서 일차적인 의미의 단서들을 찾아 마가를 읽었다고 했다(p. 75). 여기에 예수의 자기 은닉이라는 주제의 발전을 통해 살펴보았다고 하였다. 필자는 여기에 질문을 던진다. 마가복음이라 해서 마가가 기록할 당시의 정황을 참고로 하여 분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본서의 경우 마가 복음서를 기록한 마가에 의한 편집자적 비평 방법으로 접근하여 기독론을 전개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결과로 예수의 자기 은닉이라는 주제가 탄생되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마가 복음서를 읽을 때는 먼저 예수님 당시의 정황을 참고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마가를 통해 기록되었지만 결국에는 예수님에 관한 기록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그 정황으로 돌아간다면 예수의 자기 은닉이라는 주제는 마가에 의해서 계획된 것이고 실제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자기 은닉"이란 용어보다는 "때가 아님"이란 용어를 쓰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나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난 후 갈릴리에 오셔서 공생애의 첫 출발을 하시는 때에 전파하신 첫 복음의 말씀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다. 포도원 농부의 비유의 말씀에서도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라고 하셨으며 13장에서는 "때"의 장이라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때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있다. 14장에도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때를 아시는 분이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침묵명령도 때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에 침묵을 명하신 것은 아닐까?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입장에서 볼 때 "예수의 자기 은닉"은 기독론과는 상관이 없으며, 때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의 자기 은닉"이론을 제하고 기독론을 논해야 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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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5.15
  • 저작시기200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7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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