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자금회전이 악화될 수 있다.
여섯째, 그룹내에서 결손기업이 발생한다 해도 손금을 합산처리할 수 없다.
(분사경영의 대응방안)
첫째, 유능한 분사장을 육성하여 이들에게 분사를 전담시키는 체제를 구축한다.
둘째, 업태별로 분사화의 적합성 여부를 심사숙고한 후 분사화여부를 결정한다.
셋째, 분사화전에 일정기간 부문별 독립채산제 등을 실시, 분사화의 예행연습을 실 시토록한다.
넷째, 합리적인 분사경영시스템의 매뉴얼과 관리방식을 확립한다.
다섯째, 분사장은 분사원으로부터 인간적으로 존경받는 인격의 소유자라야 한다.
여섯째, 참모본부나 관리를 책임지는 담당하는 사람들이 권위주의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일곱째, 출향된 자에 대해서는 신분보장은 물론 좋은 노동조건을 제시한다.
여덟째, 노동조건은 현실에 알맞게 설정되어야 한다.
제 3 장 분사경영의 성공요건
1. 분사장육성과 타이밍선택이 중요
분사경영성공의 첫걸음은 분사화의 베스트 타이망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분사화를 단행해야 하는 베스트 타이밍을 객관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기업이란 각기 다른 영업형태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경영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발전단계별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분사화의 베스트 타이밍은 기업의 발전단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하에서는 분사화를 추진해야 하는 시기를 기업발전단계별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1)창업기 : 하나의 독립된 기업으로 스타트하는 단계로서 이 시기느 모든 종류의 경영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분사화와는 거리가 먼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창조성에 의한 성장기 : 오너 경영자가 총무, 영업, 재무 등 거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하므로 리더십 리스크가 존재하는 단계이다.
(3)경영관리에 의한 성장기 : 초기단계의 성공은 조직이나 관리상의 약점을 경시하 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관리리스크가 나타나게 된다.
(4)권한위양에 의한 성장기 : 기업규모가 커지게 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려면 관리직 사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 단계이다.
(5)협조에 의한 성장기 : 분권화가 너무 진전하면 조직의 통합관리가 어렵게 된다.
(6)조직활성화에 의한 성장기 : 조직의 비대화와 경직화가 과도하게 진전하게 되면 무사안일 관행이 만연되기 쉬우므로 조직활성화를 위한 분사화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7)주식의 場外등록이나 상장에 의한 성장기 : 분사경영이 성공하게 되면 이해관계 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특정분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합하여 주식을 공 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富를 극대화 해야 한다.
2. 분사경영자의 리더십이 관건
분사경영에서는 이들 경영자원 외에도 경영자와 시스템 및 타이밍을 매우 중시한다. 이들 算式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분 사 경 영 = 경 영 의 4 요 소 ( 인적자원, 물적자원, 자본, 정보)
* 경 영 자 * 시 스 템 타 이 밍
분사경영자는 리더십이 있어야
리더십(leadership)이란 개인의 집단적 노력을 환기시킴으로써 집단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리더가 집단구성원에 대해 행사하는 대인적인 영향력을 의미하여 지도력이라고도 한다.
전략수립력과 사업추진력을 겸비해야
‘사업은 사업 나름’ 이라는 말처럼 분사경영에 적합한 말은 없다. 다시 말해서, 분사경영의 성패는 분사경영자의 능력에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3. 최고경영자의 신념이 성패좌우
분사의 질적 관리를 위한 키포인트를 분사경영의 성공사례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최고경영자는 확고한 경영이념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최고경영자는 분사화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에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테스트를 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셋째, 사내외에 최고경여자를 육성하는 코스를 설치하여 사원들에게 꿈을 가질수 있게 해야한다.
넷째, 분사화의 강한 원심력에 걸맞는 강력한 구심력을 창출해 내는 시스템을 개발 해야 한다.
다섯째, 분사는 일반적으로 본사의 전액출자에 의해 100% 자회사화하고 분사원의 신분은 출향으로 취급하여 분사장에게 전권을 위양해야 한다.
맺 음 말
근래에 들어 점점 더 그 압력이 더해가고 있는 시장개방 요구와 노사분규의 빈발 등으로 인한 노동비의 증가, 지가의 증가 등을 통한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은 급격히 악화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 기업은 무한경쟁에서 생존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이 이와 같이 급속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기동력 있는 단순조직체를 구축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소사장제, 사내벤처 및 분사제와 같은 소조직 경영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기업의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을 분할하여 소규모경영을 실시함으로써 조직의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추구하려는 경영전략으로 기존사고의 틀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기업의 활동적인 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분사경영은 조직이 관료화되고 비대화된 대기업에게는 조직의 활성화를 추구할 수 있게 해주는 전략임과 동시에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인재의 능력개발과 정착대책 수립에 유효한 전략이므로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분사경영이 아직 도입 및 시험단계에 있기 때문에 분사경영 노하우도 아직 미비한 현실이다. 또한 분사경영의 도입목적과 운영노하우는 각 기업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이를 잘못 운영할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영도입에 앞서 충분한 검토와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
본 책은 분사경영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그 이해를 하는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우기 위에서 제시한 여러 기업환경에 있어서 현실을 바탕으로 한 분사경영을 도입하고 적용하는 단계적인 접근방법을 알고, 본 레포트에서는 생략하였으나 미국, 일본 및 한국 주요기업의 여러 성공사례를 통해서 이해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