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체와 기성세대를 지적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내가 믿는 하나님, 즉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지적을 해본다면 성형수술이라는 것이 생겨났다는 것과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 성형을 시도하려는 계획 자체에 비판하고 싶기도 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그 뜻대로 지으신 형상, 그 모습자체에 감사하지 못하고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하는 불평과 불만를 토해내며 자신을 비하하고 부끄러워 하는 것은 그를 한 인격체로써 세상에 있게끔 해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에 대한 대적과 부끄러움 이 아닐까 생각한다.
얼짱ㆍ몸짱 타령은 부끄러운 기억으로 족하다. 굳이 짱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좀더 생산적이고 건전한 짱문화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자원봉사짱ㆍ기부짱ㆍ나눔짱ㆍ평등짱처럼 말이다. 올해에는 눈과 말초신경을 만족시키는 문화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머릿속을 꽉 채워줄 문화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사람들의 자기 표현 욕구와 생산욕구가 좀더 건전하고 발전적인 형태로 표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
현실에 있어 각 사람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늘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또한 자신감을 잃지 않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이다. 자신의 단점을 좀더 크게 스스로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를 한번 더 생각하며 그것을 장점으로 성장시켜 부족한 자신의 일부분을들 채워나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개인들로 통해 만들어진 세상의 고정된 틀을 남들이 모두 한다고 하여서 나 역시 그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이쁘고 아름다운 개인만의 당당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