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의 환경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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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문명의 환경사] (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환경과 문명

2. 지중해의 생태계

3. 선사 시대

4.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페르시아

5. 고대 이스라엘

6. 그리스의 종교

7. 그리스인들의 자연관

8. 그리스 문명의 영향

9. 로마인들의 자연관

10. 로마 문명의 영향

11. 로마의 멸망과 환경

12. 기독교와 자연환경

13. 우리 시대 환경 위기의 고대적 기원

결론

본문내용

모여사는 공동체가 갖추고 있는 사회적 통제와 사회 조직의 차원이다. 고대사회와 비교해 볼 때 근대이후의 산업사회에서 시민들이 사회적인 의무를 준수하는지 감시하고 그들에 대한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성공적이었던 적은 결코 없었지만, 오늘날은 이른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광범위한 일반대중의 지지 여론이 확산되어 있을때만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을 입안, 시행할 수 있다. 또, 일반대중이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내린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유인즉,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인 공공의 이익보다는 짧은 시간안에 얻을 수 있는 사적인 이익에 밝은 것이 대중 및 대중 여론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환경 위기가 요구하고 있는 적절하고 충분한 정책적인 배려를 기울이고 있는 정부는 아직 어느나라에도 없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현대의 환경위기는 고대 세계에 그 뿌리를 깊이 박고서 자라난 것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현대인들은 고대인들이 땅과 자연에 대하여 느꼈던 존경과 존중의 태도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많은 종교들과 철학사상들 안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그러한 태도를 앙양시키기 위한 새로운 통찰들을 창조적으로 이끌어 낼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유태교, 기독교는 신으로부터 받은 인간의 직분, 곧 일명 <청지기>라고 불리는 인간관을 보다 철저하게 확충시킬 수 있다.
2. 자연 환경에 대한 연구가 대단히 세밀한 부분에서부터 지구 생태계안의 거시적인 상호 작용의 메커니즘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과거의 인간 사회가 자연환경과 맺고 있었던 생태학적인 관계의 양상을 탐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3. 각각의 인간사회는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술수준에 입각하여 자연환경과 인간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이는 문제는 기술의 적절한 이용에 있는 것이지 기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4. 인간은 지구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양의 고대사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심각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의 자연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우리의 자연에 대한 지식과 이해, 우리의 기술적인 능력 등에 대한 총체적인 반성과 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 장래를 내다 보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릴수 있는 강한 의지를 촉구하고 잇다. 이 경고의 메세지를 피할길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이 메세지에 대하여 취해야 할 응답은 아직도 분명하지 않다. 응답을 미루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도 말이다.
결론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여러번 다시 읽어보았다. 그만큼 내게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었던 지식이 얼마 짧았고, 여러 가지 고대도시에 관한 지식이 얼마나 단편적이고 짧은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선 예를 들어 서양문화의 두 갈래 큰 줄기가 그리스와 로마로부터 나왔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듯 그 뿌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고 점차 어떻게 영향을 받아서 각 문명이 발전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었다. 특히나 이러한 고대문명을 환경사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고대문명은 이렇게 생겨나고 발전하였으며, 또한 멸망했다고 바라볼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었던 세계사에 관한 책들 예전에 읽었었던 제목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플루타르크영웅전’, ‘로마제국흥망사’ 등을 통해서 익히 고대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은 제국 자체가 지속적인 정벌을 통해서 외형적으로 커졌으나 그만큼 제국 내부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점차적으로 내부 지도층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시민의식의 실종으로 멸망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로마의 멸망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땐 이러한 심각한 내부의 문제점들에 의해서 점차 병들어갔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려가면서 전체 13장의 내용이 인류의 발생으로부터 고대의 4대 문명(근동 및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그리고 서양문화의 원류라 일컬어지는 그리스, 로마에 관한 내용에 까지 그 체계적인 흐름을 새삼 기억에 되살릴수 있었으며, 특히 환경(생태학이라고도 할수 있겠다.)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과거문명들이 하나같이 멸망했던 것은 오늘날 우리가 환경문제를 통해서 위협을 받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자연을 공생의 대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정복의 대상으로 인식함으로 인해서 결국은 자연의 복수라 일컬어지는 문명의 멸망으로 치달았다는 점은 도시공학을 공부하는 내게 우리가 도시를 다룸에 있어서 정말 어떠한 시각에서 자연을 개발, 그리고 보존해야 하는지 일깨워주었다. 오늘날의 수많은 현대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고대에서 겪었던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척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예외없이 모든 인류의 문명이 똑같은 절차를 거쳐 성쇠를 거듭했다고 설명한 저자의 관점이 과거사에서 충분히 간과할 수 있었던 환경의 관점을 지적한 점이 인상깊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 과거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만 생각해서 건설했던 하천의 매립, 자연의 훼손 등으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들을 요즘에서야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시금 자연을 복원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요즘의 여러 사례들을 바라보면서 (서울의 지천인 양재천, 청계천 복원 및 밤섬, 둔촌동 등 생태보전지역 지정) 개발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생각해야하는 계획가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과정 속에 있는 나에게 자연속에 도시가 있는만큼 우리가 도시를 만지는 것은 결코 자연과 유리될 수 없으며, 항상 다양한 측면에서의 환경적으로 깊이있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역사란 현재를 바라보는 거울로서 존재할 때만이 현재에 의미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또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되짚어보고 현재에 있어 그러한 역사에 비추어보아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역사의 거울 위에서 자연과 인간(또는 문명)의 동반자적 관계를 늘 생각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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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5.06.15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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