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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생태여성학
생태여성학은 지구에 대한 지배적이며 파괴적인 관계가 성 지배, 계급 지배, 그리고 인종 지배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여성과 자연에 대한 남성의 지배가 문화 이념과 사회구조 속에서 어떻게 상호 연결되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생태사상과 페미니즘과의 만남으로 등장했다. 남성과 여성, 지배그룹과 종속 그룹 사이의 파괴적 관계, 그리고 인간이 상호 의존적으로 속해 있는 생명 공동체의 파괴를 조장하는 문화적이며 사회적인 근원을 평가한다. 특히 생태여성신학은 수직적, 군주적, 가부장적인 기독교의 전통의 신관이 자연의 신성함과 그리고 그 신성한 영역으로부터의 지구와 여성을 소외시켜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패권적, 권위적인 기독교의 기존의 신학적 개념들을 좀더 건설적, 상황적, 페미니즘적 그리고 상호 유기적 신학의 새로운 모형을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Ⅷ. 결론
지금까지 기독교 전통에서 여성을 보아온 관점과 예수님께서 여성에 대해 가지신 태도나 생각 그리고 여성 신학적 교육방법을 살펴보았다. 지금은 여성 상위 시대라 불려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많은 부분 여성에 대한 잘못된 평가들이 바로잡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 여성에 대한 억압과 편견이 존재한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여성의 악함을 은연중에 비판하는 설교가 이뤄지기도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모델로 삼아 여성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정립하고, 지금 행해지고 있는 억압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남성 중심적 문화에 의해 잘못 해석되어지고, 왜곡되어진 성서를 신학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