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은 루터가 등장한 후 만추될 때가지는 수 십년이 세월이 지나야만 했다.
트렌트 역사에 대한 제딘의 두 번째 책은 회의의 개회부터 1547년 볼로냐로 옮겨지기까지의 상황을 다룬다.
제 3권은 1547년 볼로냐로 옮겨진 종교회의에서부터 1552년 정지될 때가지를 다룬다.
마지막 권에서 제딘은1552년 봄에 정지된 후부터 12월 4일에 이르는 교회일기에 따라 연말 청산을 위해 당시에 진행 중이던 일들을-금서 목록 개정 , 미사 경본과 성무 일과서의 개정, 그리고 요리답서의 편집-잠깐 중단할 때까지 있었던 회의의 모든 일고들을 자세하게 다룬다.
제딘은 프로테스탄트가 트렌트에 참여하기를 거절했던 3가지 이유를 밝힌다.
첫째 - 황제보다도 교황에 의해서 먼저 소집되고 주도되었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가 거절하였다. 이 말은 회의가 자유롭지 않다는 의미이다.
둘째 - 프로테스탄트는 종교회의의 자문과 논의에 평신도 참여를 주장하였다.
셋째 - 프로테스탄트 성경적 원리를 수용하지 않았기에 종교회의를 거절하였다.
제딘에 따르면 이러한 저장들로 인하여 트렌트 종교회의는 교회 내 단일성을 재건할 수 없었다. ‘어떠한 다리도 없었다. 양보는 굴복을 의미한다는 원리가 분명하게 둘 사이에 놓여 있었다. 이런 원리에 의하면, 어떤 길로도 프로테스탄트는 행할 수 없었고 종교회의도 제한적 이었다’16세기 프로테스탄트가 트렌트를 거절한 이유는 자신들의 교회 개념과 정면 대치하기 때문이었다. 믿음의 논쟁을 결정하는 데 생존하는 최고의 지상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 권위가 계급주의 교회의 개념에 놓여 있기 때문이고 자신들의 성경적 원리와 자신들의 범교회 질서와 정면 대치하기 때문에 제딘은 이러한 견해는 교회를 재 단결한 데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될 뿐이었다.
“종교 개혁 역사를 40년 동안 연구해본 결과 가장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를 서로 분리시키는 가장 깊은 골은 칭의나 구원에 대한 가르침이 아니고 교회 자체에 대한 가르침이다.
결 론
교회사에 대한 제딘의 중요성은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던 당대의 연구 방법에 비평 역사적 방법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10년 동안 로마에 거하였던 것이 그로 하여금 보다 넓은 유럽의 비전과 16세기에 있었던 종교적 사건을 보다 넓게 이해하도록 했을 것이다.
신조주의에서부터 교회사를 멀리 옮길 수 있었던 제딘의 능력은 종교 역사 연구를 세속적 역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근해 갔기 때문이었다. 제딘을 지배한 것은 문서 자료를 비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었다. 종교 개혁시대의 언구에 끼친 중요한 공헌은 역사적 연구 방법을 종교 역사에 적용하였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 16세기와 17세기 카톨릭주의에 대한 연구는 학자들 간에 새롭게 떠오르는 주제가 되었고, 이러한 흐름의 근저에는 트렌트 종교회의를 연구한 제딘의 학문성 기여가 매우 크다.
그의 폭넓은 학식으로 말미암아 허벌트 제딘은 교회사에 대한 당대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가리켰다.
10.헐버트 버터필드
1. 신앙인이 되기까지
부친, 알버트와 늘 같이 걸었던 산보
부친의 성실한 삶에 대한 주위의 인정과 도움
“복음적 감리교의 자유적 형태”라는 신앙 유산
이웃을 향한 겸손, 사랑과 친절 그리고 깊은 영성을 가진 본질적인 종교적 경험 그의 부친 알버트는 헐버트의 존경의 대상이었으며, 그에게 가장 신앙적 영향을 끼친 존재이다.
2.역사가가 되기까지
문법학교17세 때, 감리교 예배에서 설교18세 때, 케임브리지 피터하우스 역사과 장학생1936년 설교를 중단하고 케임브리지 웨슬리하우스에서 교회사 강의 자유주의와 그 운동에 맞서 싸웠으나 복음주의자가 되지는 않음
3. 역사적 작품
그의 이런한 생각은 “역사에 대한 휘그 해석”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종교에 대한 역사적 해석에 관계하여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에게 전해진 종교자유가 음흉한 음모에서 비롯되거나위급한 시기에 얻어졌기 때문에 얻어진 그 과정을 그려야만 한다. 그 그림은 직선이 아니라 마구 엉클어진 그물과 같을 것이다. 목적을 성취하기 보다는 목적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종교와 자유와는 전혀 무관한 수많은 작인들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4. 공헌
현대 과학을 위한 케임브리지 위원회 초청을 받아 과학과 인문학간의 갈라진 틈을 연결하기 위한 강연을 가졌다. 거기서 중세로부터 역학에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낸 인물들을 추적해 나갔고, 화학의 변혁과 18세기 진화론을 다루기도 하였다.
이 강의에서 그는 실패한 이론만 아니라 업적을 남긴 이론까지 잘 다룬다. 이전의 세대를 당황시켰던 어떤 지성적 문제와 세상에 대한 인류의 생각에 변화를 주었던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과학의 기원에 대한 작품으로 이전에 있지 않았던 심오하고 정묘한 해석을 제시하게 했다.
5.믿음과 역사
그의 제2차 세계대전과 그 후기 전서구세계에 널리 보급되었던 영적 지적 운동의 부분이 되었기에 정말 시기적절한 등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쟁과 대립, 갈등과 파괴라고 하는 절대적 위협 속에서 모든 세대는 임시적 방편으로 종교를 받아들였고 그 주류를 어거스틴 견해의 일신이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그는 구두와 저서들을 통해 큰 영향을 끼쳤다.
6. 사상과 역사관
대부분의 그의 사상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두 가지 주제는 인류와 섭리이다. 그는 사람의인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개인의 고귀성과 가치성을 강조했다. 또 인간의 탐욕과 자긍 방종과 안일과 같은 것을 지적하며 인간 조건에 대한 고발을 쉬지 않았다.
7.복음적 평가
버터필드에 의하면 역사는 개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과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져 만들어내는 그물이다. 그는 이와 함께 역사를 과학에 측면으로 끌어올려 이해한다. 그는 말하기를 “역사는 일종의 매우 명확한 증거물로 시험해보고 입증할 수 있는 매우 확실하고 실질적인 사건들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부분을 과학으로 생각할 수 있다. 더욱이 역사는 이러한 사건들 사이에 찾아볼 수 있고 논증할 수 있는 연관성, 즉 예를 들자면 우리들이 ‘역사적 사건’이라고 부르는 여러 가지 사건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