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벌즈 연주보조기
2) 입으로 연주하는 악대보조기
3) T자형 북채
4) 손에 부착하는 수갑형 보조기
5) 머리띠 부착 기구
6) 작은 심벌즈와 벨을 손가락에 부착할 수 있는 기구
7) 공기압축을 이용한 나팔소리 연주기구
8) 90도의 손잡이를 이용한 벨 연주기구
9) 장갑 모형의 픽
10) 발로서 연주하는 픽 기구
11) 손가락에 끼워서 고정하는 픽
12) 나선형의 손가락 픽
13) 발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북채
9. 음악치료의 방법
먼저 치료대상자의 병력, 가족력, 습관 등의 배경에 대한 평가 후 음악적 진단을 한다.
이 음악진단은 대개 3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 등을 음악을 통해
알아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 후에 치료목표를 찾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개선점을 찾아
그에 맞는 음악치료 방법을 짠다. 대개의 경우 6개월 정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차도가
나타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즉흥연주인데 이는 음악을 이용해 여러 가지 활동을
상황에 따라 창조적으로 유발시키는 것이다. 치료대상자는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의
내부경험이나 감정들을 표출하게 된다. 또한 치료사와 치료대상자가 말이 아닌 비언어적
수단인 악기를 연주함으로 교감한다. 이때 악기에 대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다룰 수 있는
타악기를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북, 봉고, 마라카스, 심벌즈 등이다.
10. 음악치료의 적용
1) 음악치료의 시행 원리
신체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음악치료사는 기본적으로 각 장애의 상태와 원인, 그리고 대상자의 기능 정도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한다. 음악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대개 의료팀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대상자의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음악치료를 통해 달성시킬 수 있는 영역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적용된 기술(Adaptive technology)
신체장애인들과 일하는 음악치료사들은 대개 전통적인 악기를 장애인의 기능과 활동 상태에 맞게 변형시켜 사용한다. 예를 들어, 기타의 조율을 바꾸어 손가락의 조정이 부자유스런 사람도 쉽게 연주할 수 있게 한다든지, 팔이 없는 사람이 머리와 연결시킨 지시봉을 사용해 건반악기를 연주한다든지 하는 것인데, 이러한 간단한 생각을 기술적으로 잘 발달시켜 장애인들이 원하는 작업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을 '적용된 기술(Adaptive technology)'이라고 한다.
많은 스위치들이 이러한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이러한 스위치를 사용하는 음악치료사들은 대상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음악을 행동 강화재로 사용하면서 목표하는 신체 재활을 유도한다. 심각한 중증의 장애인들이 스위치를 사용할 때 이들은 자신의 환경을 자신이 조절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이점도 있다.
*◇음악치료적용계획서
1. 리듬카드 활동
1) 목적: 주의집중력 향상, 소리인지
2) 목표: 아동은 치료사가 지시하는 선율 따라가기를 3번 시도에 3번 정확히 한다.
3) 적용기술: 리듬동조현상, 시범보이기, 집중력지속, 인정하기, 지시수용, 과제분석기술
4) 도구: 기타/피아노, 패들 드럼, 선율카드
5) 활동순서
① 반기는 노래로 아동을 맞이한다.
② 4박자의 리듬박스를 들으며 치료자의 동작에 따라 행동하게 한다.
③ 2번의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④ 치료사가 여러 종류의 선율을 입으로 표현하면 아동이 따라한다.
⑤ 계속해서 치료서가 선율을 입으로 표현하면 아동은 가락악기로 선율을 따라한다.
⑥ 치료사가 아동에게 선율카드를 보여주며 소리내어 표현하면 아동이 따라 소리내도록 한다.
⑦ 치료사가 선율카드를 보여주며 소리내면 아동은 그 선율을 악기로 소리낸다.
⑧ 헤어지며 부르는 노래를 모두 함께 불러보고 세션을 끝맺는다.
6) 응용
① 아동이 위의 활동을 어려워하면 위 활동순서 6)에서7)번까지만 수행한다.
② 4분의 4박지를 원칙으로 하지만 4분의 3박자나 그 외의 박자도 시도해 볼 만하다.
- 음악의 치료적 역할 : 분명하고 반복적인 선율과 리듬은 내담자의 신체 운동과 근육 반응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율카드에 제시된 멜로디와 리듬 패턴에 따라 소리내고 연주하는 활동은 주의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그룹간의 일체감을 형성시킨다.
2. 춤!춤!춤!
1) 목적: 대근육 운동능력 향상, 사회교류기술 향상
2) 목표: 내답자는 치료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 앞으로 나와서, 리듬에 맞추어 자신의 이름을 처음은 머리로, 두 번쨔는 발로 표현하기를 정확히 수행한다.
3) 적용기술: 리듬동조현상, 시범보이기, 인정하기, 지시수용
4) 도구: 기타, 키보드
5) 활동순서
① 반기는 노래로 내담자를 맞이한다.
②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리듬박스를 들려준다.
③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리듬박스에 맞추어 치료사의 이름을 머리로 써 보이는 시험을 보인 다.
④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리듬박스에 맞추어 한 사람씩 자신의 이름을 머리로 써 보이도록 한다.
⑤ 이번엔 내담자의 이름을 발을 이용하여 써 보도록 한다.
⑥ 치료사는 머리와 발을 동시에 사용하여 이름을 써 보도록 지시한다.
⑦ 헤어지며 부르는 노래를 모두 함께 불러보고 세션을 끝맺는다.
6) 응용
① 내담자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리듬박스를 사용하는 대신 경쾌한 리듬의 유행가를 사용하 는 것도 좋다.
② 세션 초기에 설명을 위해 ‘엉덩이로 이름 쓰기’ 예로 들 수 있다. 실제로 엉덩이로 이름 을 쓰는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 음악의 치료적 역할: 리듬박스의 경쾌한 리듬 형식은 내담자에게 즐거운 감정을 갖게 하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머리나 발로 자신의 이름을 남들 앞에서 써 보이는 활동은 간단하고도 안전한 활동 틀 안에서 내담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의 행동표현과 함께 자신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보이는 경험을 통해서 사회적 교류기술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11. 음악치료의 효과
- 음악치료시 기대되는 일반적 효과
♤ 사회성을 향상(관계개선)
♤ 언어구사능력 향상
♤ 책임감향상
♤ 기분전환
♤ 집중력 향상
♤ 이완
♤ 자신감 향상
♤ 상호신뢰감 증진
♤ 신체기관의 기능회복
♤ 자기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