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알파은행은 현재도 독특한 광고 카피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모든 지불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다. 이 카피는 예금자와 경쟁은행에게 알파은행이 위기 시에 보여 주었던 행동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사례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예방하지 못하더라도 적절한 계획과 통제로 인하여 위기를 최소화 하여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
발표를 준비하고 또한 레포트를 쓰면서 국제통화제도의 여러가지 제도에 대하여 알아보고 조사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우리가 거대하고 복잡한 세계에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처음 환율에 대하여 체감했을 때는 IMF가 터졌던 중학교때 였는데 그때도 그 원화의 평가절하에 대하여 어렴풋이 무서움을 느꼈었고 대학교에 들어와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더욱 더 크게 실감하면서 만약 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가라면 이 무서운 외환에 대한 것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해야 할지는 꼭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한데 하물며 나라를 관리하는 관료는 더욱더 이러한 준비가 필요할 것인데 우리나라를 보면 관료는 거품화한 경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지 않을 뿐더러,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들을 외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자의적으로 법규를 집행하기도 하며, 경제의 실상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 이런 모습보다는 성공적으로 외환위기를 이겨낸 기업들 처럼 솔직하게 인정하고 함께 이겨내기 위해 믿음을 심어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러지 못했고 사실 지난 1997년 1월 1일 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금융위기라는 암운\'이 동남아를 뒤덮은 뒤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을 당시에도 전년도 경제 성장률이 무려 7.1%에 이른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암운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고 한국 경제의 속살은 나날이 약해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했다면 우리의 경제 위기는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 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도 든다.
요새 경제가 계속하여 회복되지 못하고 밑으로 끝없이 치닫고 있을 때 이제는 열심히 일만 하고 근면 성실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더욱 거시적으로 이 현상을 바라보며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그러한 일은 미래에 우리의 역할이며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