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 목표가 생길 때 마다 기구를 신설하는 것은 결국 모순과 문제를 누적시키며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점이 있음도 아울러서 지적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중심은 모든 면에서 남보다 더 잘 해야 이룩될 수 있다고 본다.
동북아 경제 중심은 이 지역의 지경학적 여건을 감안할 뿐 만 아니라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지역이 추진 주체가 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지역은 국가적 제약조건을 뛰어 넘을 수 있고 또 현대와 같이 국경의 힘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유연성 있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장점과 세계화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화의 힘을 발휘하는 추진력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는 재정적, 제도적, 체계적(NIS)으로 이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