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건물 중의 하나이다. 구시가 광장에서 블타바 강을 지나는 파르지슈스카(Parizska) 거리를 지나면 나온다.
5.2. 유태인 묘지
1439년부터 시작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유태인 매장지로 신구 시나고그에서 한 블록 거리에 있다. 2만개의 묘지가 있다. 15-17세기에는 정규 묘지로서 묘표를 세워 이장되었지만 그후 용지 부족으로 묘지 위에 다시 흙을 쌓아 많은 사람들이 매장되었다. 히틀러 점령 전 프라하는 추방되어온 유태인들의 피난처로 그 수는 6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6. 프라하 교외의 성
6.1. 카를슈테인 성
카를슈테인 성은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배경과 비슷한 너무나 이쁜 성이다.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8km의 전원지대 언덕에 위치해 있어 페로운카 강을 바라볼 수 있다. 이 성은 험난한 지형을 살린 중세 산성의 이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역대 왕들이 여름 궁전으로 사용해 왔었다. 황제의 궁전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특히, 고딕 양식의 회화에 그려진 성모 교회와 카를 자신의 예배당에 주목하자. 또 2개의 탑을 연결하는 목조 복도도 독특하다. 성은 성안에서보다는 바깥쪽에서 보는 것이 훨씬 볼만하다고 한다.
【 결 론 】
화려하면서도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 프라하는 지금 변하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 유명 프렌차이저 가게가 들어서 시내는 온통 서구화의 물결이라고.. 서방의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93년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분리 이후 개방속도가 대단히 빠르다고 한다.
세계 6대 관광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 “후스 전쟁 ”,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에도 슬픈 역사가 있었지만 거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터온 강인성이야말로 오늘날 프라하를 세계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레포트를 쓰면서 프라하를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 순간들이 벌써 아쉬워지려고 한다. 이런 좋은 경험을 기회로 삼아 후에 배낭 여행을 꼭 가봐야겠다.
【 참고 문헌 】
- 디키 해외여행시리즈 가자,세계로 프라하편 / 서울문화사
- 나는 가끔 프라하를 꿈꾼다 / 책읽는사람들
- http://www.thruguide.com/
- http://czec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