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아 어떻게 보면 슈렉을 보는 여러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동화적 내용을 모티브로 해서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어른들이 봐도 지루 하지 않을 정도에
좋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 온 가족이 모여서 볼 수 있는 아주 가족적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여러 장면들을 패
러디 한 것도 나쁜면보다는 좋은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걸 표절이 아니라 그냥 재미를 가미하기위한 요소라
생각 하면 될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사실적 움직임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재미가 없어서 그리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피오나 공주가 진실한 첫사랑의 사람에게 첫
키스를 받으면 마녀의 저주가 풀린다고 했는데 저주가 풀리지 않았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당연히 아름다운 피오나 공주를 생각했는데 그렇게 됐다면 그저 그런 아름다운 동화정도
밖에 되지 못했을겁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몸짱 얼짱 들이 인정 받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나만이라도 그렇게 하진 말아야지 하고 생각 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역시 그렇게 맘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들킨것 같아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