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시기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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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출애굽 시기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13세기설의 주장
1. 성서적 근거
2. 고고학적 발굴의 근거

Ⅲ. 15세기설의 주장
1. 성서적 근거
2. 아마르나 서신

Ⅳ. 13세기설의 단점
1. 성서적 근거에 대한 비판
2. 고고학적 증거에 대한 비판

Ⅴ. 13세기설의 대안
1. 성서 연대 해석
2. 정착설을 통한 대안

Ⅵ. 나가는 말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애굽의 연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단 한번의 사건으로 출애굽을 추론하는 것에 있다고 하겠다. 성서의 기록이 다양한 전승과 역사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야훼 신앙으로 통일되어 기록된 것이라면, 13세기설에서 제기되었던 문제들은 다소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다양하게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승으로 남기고 그것이 기록되었다면, 출애굽의 연대를 한 시점의 사건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출애굽의 연대를 15세기 혹은 13세기로 확정지으려는 것보다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성한 기원과 가나안 정착설에 대해서 확정짓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여전히 제기되는 문제는, 이러한 정착설에 따른 대안이 과연 출애굽의 사건을 정체성의 출발점으로 보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어떻게 보여질까라는 질문이다.
Ⅵ. 나가는 말
이제까지 우리는 출애굽의 연대에 관한 문제를 13세기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성서적인 근거와 고고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13세기설은, 현대의 신학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출애굽의 사건에 대해서 고고학적인 증거를 제시했다는 것만으로도, 성서의 기록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보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출애굽 연대에 있어서 이러한 고고학의 모든 증거들이 성서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성서의 기록과 상반되는 증거들이 발굴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15세기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13세기설을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고고학의 발굴이 성서에서 말하는 정확한 지역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아직은 확정지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13세기설을 지지하는 고고학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앞으로의 고고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13세기설의 문제들에 대한 대안들은 성서의 연대를 정확한 기록으로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제시되었다. 그리고 성서는 출애굽을 한 번의 사건으로만 기록하지만, 다양한 정착을 통해서 여러 민족들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흡수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도 성서에 삽입되었을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안들은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작은 시도에 불과하다. 즉 앞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성서 고고학이 성서에서 말하는 정확한 지역을 찾아낸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출애굽의 연대를 성서의 기록으로만 추정하는 것은 불완전한 기초를 가지고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또한 이와 반대로, 출애굽의 연대를 고고학적인 증거들로만 추정하는 것도 위험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성서의 기록과 고고학적인 증거들이 일치되는 한에서 수용되어야 한다. 본고에서 출애굽의 연대를 13세기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도, 13세기설의 주장에 다른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성서적인 근거와 고고학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출애굽의 연대 문제는 15세기설보다 13세기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서 고고학은 성서의 기록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서를 확정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러한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출애굽 연대의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여기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점은, 출애굽의 의미에 대한 지적이다. 출애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스라엘 민족답게 만들었던 출애굽의 목적에 있는 것이지 연대의 문제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칫 우리가 본질을 상실하고 그 외의 것에 집착하게 된다면, 이러한 연구들은 신학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에서 기록한 출애굽의 사건이 역사적인 사건인지를 확정하기 위해서, 출애굽의 연대 문제가 논의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스라엘 민족처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Ⅶ. 참고문헌
단행본
John J. Bimson,『Redating the Exodus and Conquest』, Sheffield:The Almond Press, 1981.
John J. Davis, 『Moses and the Gods of Egypt』, Grand Rapids:Baker Book House, 1986.
존 빔슨, 윤종석 역, 『구약의 배경』, 서울:성서유니온선교회, 2000.
윌리엄 L. 라솔 외, 박철현 역, 『구약 개관(상)』, 서울:크리스찬 다이제스트, 1995.
B. W. 앤더슨, 강성열. 노항규 역, 『구약성서 이해(상)』, 서울:크리스찬 다이제스트, 1994.
J. 맥스웰 밀러. 존 H. 헤이스, 박문재 역, 『고대 이스라엘 역사』, 서울:크리스찬 다이제스트, 2001.
J. 브라이트, 박문재 역, 『이스라엘 역사』, 서울:크리스찬 다이제스트, 2001.
김성, 『김성교수의 성서고고학 이야기』, 서울:동방미디어, 2002.
논문
계재광, “출애굽 연대에 관한 고찰 : 이집트 자료를 중심으로”, 미간행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999.
김화선, "출애굽의 연대에 관한 연구 : 13세기설과 15세기설의 비교", 미간행석사학위논문, 삼육대학교 대학원, 1992.
박형근, "출애굽 연대설에 관한 연구 : 주전 13세기설과 주전 15세기설을 중심으로", 미간행석사학위논문, 고신대학교 대학원, 1991.
신윤섭, "출애굽 연대와 주변 국제정세에 관한 고찰", 미간행석사학위논문,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996.
연속간행물
Leonard, Jr, Albert. "The Late Bronze Age-Archaeological sources for the History of Palestine", BA (March 1989) : 4-39.
Sarma, Nahum M. "Exploring Exodus", BA (June 1986) : 68-79.
Shanks, Hershel. "An Ancient Israelite House in Egypt?", BAR (July/Aug 1993) : 44-45.
김화선, “출애굽의 연대에 관한 연구”, 『기독교사상』(1993년 12월호) : 2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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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21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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