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준다.
③ 앞을 볼수 있는 비장애인에게 핀이 어느 위치에 몇 개 서있는가를 이야기해 준
다.
【그림 9】시각장애인 볼링
3) 덤블링
① 매트를 하나이상 사용할때는 끝부분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확인하여야 한다.
② 충분히 많은 보조자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상 좋다.
③ 어떠한 기술을 지도할 때에 인형을 사용하여 그 기술에 해당하는 모양을 만들 어서 시각장애인들로 하여금 손으로 만져서 느끼게 한다.
4) 양궁
① 발의 위치를 알리기 위하여 바닥에 말뚝같은 것을 박아놓는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이 말뚝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기술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다.
② 수직으로된 막대에 손으로 활을 잡게하여 방향의 높이를 알려준다.
③ 막대에서 표적까지 라인을 설치해 놓는다. 이것은 시각장애인궁수가 표적을 확 인할 수 있게 하고 표적까지 가서 궁수가 쏜 화살을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이 다. 그리고 부분시각장애인이 표적에 받지않은 활을 회수하는데 도와주도록 한 다.
④ 목표물의 중앙에서 끝까지 매듭으로 지어진 줄을 팽팽하게 설치해 놓는다. 그 럼으로써 시작과 끝나는 곳을 알게된다.
5) 골프
① 손을 클럽위에 올려놓고 적당하게 잡는 방법을 시범한다.
② 발의자세를 정확하게 취하기 위하여 바닥에 표적을 해놓고 익숙해지도록 지도 한다.
③ 보이는 사람이 볼의 위치, 서있는 자세, 그리고 핀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가를 말하여 주도록 한다.
6) 레슬링
① 심판의 위치에서 각회전을 시작한다.
② 시각장애인들이 잘 들을수 있도록 관람자는 가능한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 도록 한다.
③ 보이는 사람이 잘못을 지적해 줄 수 있도록 같이 하게 한다.
7) 축구
① 볼안에 소리나는 방울을 집어넣어 볼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한다.
② 골 주위에는 소리나는 기구를 설치하고 또 골에도 소리나는 장치를 한다.
③ 규칙을 수정하도록 한다. 예를들면, 골키퍼가 볼을 터치만 하여도 골로 인정하 지 않는다.
【그림 10】 시각장애인 축구
8) 농구
① 소리나는 볼을 사용한다.
② 소리나는 골로 장치를 하고, 골 주위에도 소리나는 기구를 설치한다.
③ 만약 필요하다면 양손 드리볼을 허용한다.
④ 방어를 할 때는 손을 잡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너무 거칠은 접촉은 하지 못 하게 한다.
9) 낚시
① 손목과 팔의 움직임을 시범하여주고, 그 움직임을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② 시각장애인들이 낚시대와 낚시줄의 기전에 대하여 익숙해지도록 지도한다.
③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낚시대의 목표물을 아려주고 머리위에 방 해물이 있는가를 확인하여 준다.
10) 말타기
① 처음 배우는 동안은 울타리가 둘러 싸여있는 원형트랙에서 타도록 한다.
② 혼자서 타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11) 카누
① 앞을 볼수 있는 사람 없이는 절대 타지 못하도록 한다.
② 카누를 탈때는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③ 방향을 알려주는 소리나는 기구를 설치하도록 한다.
12) 하이킹
① 냄새와 소리를 이용하여 갈 수 있도록 한다.
② 점자로 된 설명서를 이용하여 여러 식물과 서로 다른 나무가 있는 자연로를 읽게 한다.
③ 자연로를 갈수 있도록 표적물과 라인을 설치해 놓는다.
13) 야구
① 밝고 색채가 분명한 베이스와 볼을 사용한다.
② 소리나는 볼을 이용하여 던지는 대신에 굴려서 하도록 한다.
③ 베이스에는 소리나는 기구를 설치하여 쉽게 베이스를 찾을 수 있게 한다.
④ 베이스간의 거리는 짧게하고 베이스를 찾기쉬운 곳에 설치해 놓는다.
14) 수상스키
① 넓은 스키를 사용한다.
② 먼저 지상에서 기술을 연습한다.
③ 지상에서 연습하는동안 발을 떼는 지도자의 자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④ 더 빨리, 천천히, 그리고 멈추라는 신호를 사용한다.
⑤ 절대로 혼자 스키를 타지 않도록 한다.
⑥ 방해물이 없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택하여 스키를 타도록 한다.
【그림 11】 시각장애인 수상스키
이상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체육프로그램들이다. 편의상, 생활연령을 중심으로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로 나누었으나 연령과 관계없이 운동기능에 따라 실시할 수도 있다. 즉, 노년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1단계의 활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3단계에 속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신체적인 조건이나 운동기능에 따라 1단계의 활동을 실시한다면 효과적이다. 그들의 개성에 따라 운동을 선택하여 흥미를 느끼고, 안정성과 효과면을 고려하여 체육활동을 한다면 신체적인 능률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적 적응력을 비롯한 직업적 기능을 향상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완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결 론
장애의 정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극도화되고, 중복화되어 가는 경향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므로 체육문화를 학습시키는 것이 곤란한 상황도 있는 것이다. 그것은 신체적인 요소를 중요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신체를 발달시키는 과제를 체육수업중에서 점점 더 의식하지 않고 실시하기 때문이다.
장애인의 체육교육에 있어서의 체육활동은 교육의 전제조건을 만들어 내고, 또한 신체적 발달의 기초조건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장애아의 보육 또는 교육에 있어서 불가피한 구성부분으로서 위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신적인 놀이가 포함된 체육활동을 통해서 장애인의 장애극복을 도모하고 가능한 한 전면적인 발달을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접근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와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서론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장애인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장애극복과 더불어 일상행활을 안전하고, 완전하게 하는데 있으므로, 체육문화의 조성을 통하여 이러한 장애인 교육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여야
할 때이다.
◈ 참고문헌 ◈
김석원(1994), 특수체육총론, 서울 : 태근문화사.
김의수(2001), 특수체육, 서울 : 무지개사.
서채문(1992), 특수체육론, 전북 : 원광대학교 출판국.
홍양자(1986), 장애자체육, 서울 : 태성문화인쇄사.
홍양자(1996), 장애인을 위한 특수체육, 서울 : 21세기 교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