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서정주 국화옆에서)의 상징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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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서정주 국화옆에서)의 상징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상징물을 통한 시의 이해

Ⅱ. 시와 상징: 사회적 소통 방식의 변화

Ⅲ. 광고를 통해 살펴본 상징물의 의미변화

Ⅳ. 구체적 상징물을 통해 살펴본 상징: 국화(菊花)
- 전통적 국화의 상징
- 시 속에서 국화의 상징
- 국화꼭향기에서 국화의 상징

Ⅴ. 상징의 해체와 그 의미

본문내용

때, 방주를 타고 살아남았던 노아와 그 식구들은 홍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홍수가 끝났는지 알 길이 없었던 노아는 고민하다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비둘기를 이용하기로 한다. 비둘기는 집으로 돌아오는 습성인 귀소 본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깥 세상에 나갔던 비둘기는 다시 방주로 돌아왔고 그 입에는 올리브 나뭇가지가 물려 있었다. 물이 빠져 육지가 드러났다는 뜻이다. 이렇게 해서 비둘기가 대재앙인 홍수에서 희망의 나뭇가지를 가져다주었다는 의미에서 평화의 상징이 됐다. 이후에 성령이 내려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할 때 빛무리에 쌓인 흰 비둘기 형상으로 내려오는 등 성스러움, 순결, 안전, 평화 등 긍정적인 의미로 두루 쓰여 왔다.
문학작품의 예로는 이광수의 <비둘기>를 들 수 있다. 이 시는 소박한 말씨 속에 잃은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정이 담긴 작품이다. 어느 봄날 아침에 우는 비둘기 소리를 듣고 딸을 생각하고, 비둘기가 되고 싶다던 말을 떠올리는 연상의 과정이 잔잔하게 나타나 있다. `나두 죽어서 비둘기가 되고 싶어/ 산으로 돌아 다니며 울고 싶어'라는 말에서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새와 같이 자유로운 삶을 바라는 어린 딸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시에서 비둘기는 자유를 의미하고 있다.
2) 도시의 천덕꾸러기
2000년, 한국을 비롯한 곳곳의 나라에서 비둘기는 더 이상 평화를 상징하는 고결한 새가 아니다.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는 현재, 도시 곳곳에 오물과 소음을 내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해버렸다.
사람들은 비둘기를 보며 평화를 생각하기 보다는, 더럽다고 생각하며 곁에 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비둘기의 오물이 건물과 구조물에 부식을 일으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비둘기를 잡기 위한 철침을 세우고 강제 학살을 가하기도 한다. 이처럼 현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비둘기는 전통적인 상징과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
또한 실례로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에서 비둘기는 사랑과 평화라는 기존의 의미를 넘어서,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황폐해지고, 자연으로부터 소외되어 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 역할을 하고 있다. 즉 비둘기를 의인화시킴으로써 상징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개인적 상징의 미를 얻기 시작한다.
3) 과제(A4 2매 내외)
a. 비둘기에 얽혀있는 개인적인 사건을 통해 비둘기의 의미를 재해석 해보기.
b. 비둘기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에 근거해 여러 장르로 표현해보기.
(시, 소설, 영화포스터, 사진 등 형식은 자유)
- 과제물은 a, b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참고 1> 작가에 대한 간략한 이해
서정주(徐廷柱 1915-2000)
시인. 전북 고창 출생. 호는 미당(未堂).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벽”이 당선되어 등단(1936). 1936년 불교전문 중퇴. <시인부락> 주간. 흔히 ‘생명파’ 혹은 ‘인생파’로 불림. 1948년 동아일보 사회문화부장. 서라벌 예대동국대 문리대 교수를 역임. 1972년 불교문학가협회장. 1976년 명예 문학박사(숙명여대). 1979년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1979년 동국대 대학원 명예교수
주요 시집과 시 세계
<화사집>(1938) : 악마적이며 원색적인 시풍, 토속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인간의 원죄 (原罪)를 노래했다.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기고 그 운명적 업고(業苦)를 ‘문둥이’, ‘뱀’을 통해 울부짖었으며, 이후 미당은 ‘한국의 보들레르(프)’로 불리었다.
<귀촉도>(1946), <서정주 시선>(1955) : 원숙한 자기 성찰과 달관을 통한 화해. 동양적 사상으로 접근하여 재생(再生)을 노래. 민족적 정조와 그 선율(旋律)을 읊었다.
<신라초>(1960) : 불교 사상에 관심을 보여 주로 불교국(佛敎國) 신라에서 시의 소재를 얻음. 선적(禪的)인 정서를 바탕으로 인간 구원을 시도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했다.
<동천>(1968) : <신라초> 시대보다 더 불교에 관심을 두고, 신비주의에 빠져드는 시기였다.
<질마재 신화>(1975), <떠돌이의 시>(1976) : 토속적이며 주술적인 원시적 샤머니즘이 노래되며, 시의 형태도 산문시, 정형시로 바뀌게 되었다.
<참고문헌>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국학자료원, 2000
유혜숙, 서정주 시의 이미지 연구, 시문학사, 1996
윤석산, 현대시학, 도서출판 새미, 1996
최유찬오성호, 문학과 사회, 실천문학사, 1994
김은진 외, 현대시 교육의 쟁점과 전망, 월인, 2001
정철연, 마린블루스, 학산문화사, 2003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4.08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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