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을 좌우하는 큰 사업으로 생각해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이제 규제 일변도의 국민의 해외여행에는 한계도 있으니 더 이상 신경 쓰지 말고 외래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외래객이 와서 쓰는 외화는 자꾸만 줄고 발걸음도 뜸해 지는데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국민이 해외에서 나가서 쓰는 돈은 신경을 쓰며 여기저기 간섭이 많은데 관광외화 수지나 가득률이 떨어져 관광 수지 적자가 나는데 는 책임질 사람도 규제할 대상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관광외화는 타 산업이 벌어들이는 외화와 달리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국가를 살찌우는 좋은 상품으로 알려졌다. 우리도 이쯤 되면 이 좋은 상품을 더욱 잘 개발하여 밖에서 벌어 안을 살찌우는 적극적인 외화수지 개선의 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결론
한 한 급에 60명의 학생이 공부한다. 그 60명 모두가 1등을 할 수없는 게 경쟁 사회의 논리이다.해외여행도 마찬가지이다. 60명의 국민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때 모두가 국력의 신장을 깨닫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면 세계에서 앞선 나라를 만들겠다하고 결심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중에 몇몇은 새로운 각오로 각자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세계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앞선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짐작으로 알 수가 있다. 어차피 사회는 몇몇의 경쟁에서 앞선 사람이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이웃 일본은 세계 도처에 사고 투자를 해서 현재의 일본보다 몇십배 몇 백배나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손에 그들의 상품을 들고 다니게 하고 있다. 일찍부터 젊은이들이 해외에 나가 자기가 개척할 분야를 생각하고 호연지기를 길렀기 때문이다.
우리는 심지어 중. 고등. 대학생들의 어학연수나 여행도 가능한 한 못나가게 하는 방향으로 규제 일변도의 정책만 갖고 이들에게 세상의 넓고 깊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 그래서 조그마한 국토에서 땅한 평 두 평 가지고 집 한두 채 갖고 경쟁을 시키는 불쌍한 마음을 길러주고 있다.
해외여행은 이웃 대만이나 일본에서 보았듯이 젊은이에게는 무한한 배움과 견문을 넓혀 국가와 사회발전에 커다란 주춧돌 역할을 하며 중년이나 노년에게는 휴식과 보람 그리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여를 한다.
이웃 중국이 문호를 개방해 우리를 앞지르기 전에 우리도 빨리 구태를 벗어버리고 세계와 함께 가는 국민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