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다. 그래서인지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일들을 하니 한결 마음도 가뿐했다. 또한 여러 일들을 처리하면서 우리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하니 왠지 뿌듯하고 기분도 좋아졌다.
봉사활동에 대한 자세가 처음보다 많이 익숙해지고, 좋아지면서 봉사활동이라는 기회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으로 남았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의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좋은 체험이었다.
또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배우고 느낀 것이 있었다. 나만 생각하지 않고 조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무언가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봉사를 한다면 분명 세상은 더 아름답게 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