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삼각 무역과 자본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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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아프리카와 노예무역
1. 아프리카 노예무역의 기원과 발전: 15세기 이전
2. 대서양 노예무역과 아프리카: 15세기 중반~18세기
3. 19세기 이후 아프리카의 노예무역: 영국의회의 대서양노예무역폐지 이후

Ⅲ. 라틴아메리카와 플랜테이션 농업
1. 라틴 아메리카 인구와 노동력
2. 사탕수수 농업
3. 금과 은의 붐

Ⅳ. 유럽의 대서양 무역과 자본축적
1. 대서양 무역의 헤게모니의 변천과정
2. 밀무역에 의한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부의 누수
3. 대서양 무역으로 인한 영국의 자본축적
4. 박지향, 『제국주의:신화와 현실』에 나타난 견해
5.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세계의 시간 下』에 나타난 견해

Ⅵ. 결론

본문내용

던 시와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의 부유한 지주 및 투자가들은 18세기를 통해 영국 사회를 지배하게 된다. 이들 신사적 자본가들은 지연과 사회적 관계로 인해 정치적 엘리트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토지와 돈의 결합’이 18세기에 제국을 추구하고 획득하고 거기서 이윤을 얻게 했다.
이런 신사적 자본가들은 다른 사회계층보다 더 많이 식민지 플랜테이션에 투자함으로써 대서양 무역으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챙겼다. 전체로서의 영국은 제국의 식민지 경영과 대서양 무역으로부터 이익을 얻지 못했지만 소수 투자가들은 이익을 얻었고, 부담은 국민 다수에게 이전되었다. 19세기말, 20세기 초의 조세제도는 오히려 사회 하층계급에게 불리했는데, 1903~1906년 연수 1,000파운드 이상의 고소득자들은 국민 총소득의 40~45%를 차지하면서도 전체 세수입의 11%만 부담하였다. 결국 유럽의 해외팽창과 대서양 삼각무역은 대다수 납세자로부터, 또한 식민지 원주민과 아프리카인들로부터 식민지에 투자한 유럽의 소수에게로 부가 집중되어 가는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16~17세기의 대서양 교역이 유럽 국가 전체에 큰 이득이 아니었다는 결론으로 과연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현재의 관점에서 국가 전체의 이익,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라는 잣대에 맞춰 해석하는 것은 올바른 해석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자본은 언제나 집중되어 가는 과정을 거쳐 왔지 전체로 분배되는 과정을 거쳐 온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발전의 당연한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이 국가 전체의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였다는 견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또 일부 계층으로의 자본 축적은 사회 전체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새롭게 자본을 축적한다는 것은 정치적 역량도 축적한다는 사실을 내포한다. 이 계급은 일정한 권력을 가진 정치적 계급으로 등장하는데 Eric williams나 J.M.Blaut 같은 학자는 이 대서양 교역이 없었다면 의회 민주주의나 부르주아 혁명이 가능했겠느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경제구조는 제로섬 논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다. 그러므로 한 쪽의 손해가 반드시 다른 한 쪽의 이익을 의미한다거나, 역으로 한 쪽의 이익이 다른 한 쪽의 손해를 의미한다는 주장은 타당성을 갖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해와 이익이 생겨난 현상 자체에 대한 숙고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며, 그 과정에서 벌어진 착취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대서양 교역은 유럽의 자본주의 발전의 가속화에 힘을 실어주었던 반면에 비 유럽 국가들의 자본주의로의 발전을 저지, 저개발이 가능한 토양을 만들었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는 대서양 삼각무역에서 유럽이 저지른 죄과를 덜어주느라 애쓴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최근의 논의에 동의하기 어렵다. 그것이 제시하는 수많은 통계자료는 확실히 추정에 근거한 과거의 논의들보다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인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고,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는 숫자들이 바로 통계이기 때문이다.
대서양 무역과 그 효과에 대한 최근 유럽, 특히 영국학계의 논의를 지켜볼 때, 100년 뒤에 기록하는 역사가들은 혼돈 속에서 진정한 이익을 감싸는 것을 지속하기 위한 핑계가 없다는 Eric williams의 말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역사는 결코 현재의 이익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여져서는 안 될 것이다.
Ⅰ. 서론
Ⅱ. 아프리카와 노예무역
1. 아프리카 노예무역의 기원과 발전: 15세기 이전 롤랜드 올리버,『아프리카: 500만 년의 역사와 문화』, 배기동, 유종현 역, 여강, 2001. pp. 181-199.
김상용, 『아프리카史 序說』, 우출판사, 1997, pp. 17-36.
2. 대서양 노예무역과 아프리카: 15세기 중반~18세기 존 아일리프, 『아프리카의 역사』, 이한규, 강인황 역, 가지않은길, 2002, p. 230-282
3. 19세기 이후 아프리카의 노예무역: 영국의회의 대서양노예무역폐지 이후
Ⅲ. 라틴아메리카와 플랜테이션 농업
1. 라틴 아메리카 인구와 노동력 최영수, 『라틴아메리카 식민사』, 대한교과서, 1995.
2. 사탕수수 농업 시드니 민츠, 『설탕과 권력』, 지호, 1998.
3. 금과 은의 붐 E.갈레아노, 『수탈된 대지:라틴아메리카 5백년사』, 범우사, 1999.
Ⅳ. 유럽의 대서양 무역과 자본축적
1. 대서양 무역의 헤게모니의 변천과정
2. 밀무역에 의한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부의 누수
3. 대서양 무역으로 인한 영국의 자본축적
4. 박지향, 『제국주의:신화와 현실』에 나타난 견해
5.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세계의 시간 下』에 나타난 견해
Ⅵ. 결론
*참고문헌*
김상용, 『아프리카史 序說』, 우출판사, 1997.
롤랜드 올리버,『아프리카: 500만 년의 역사와 문화』, 배기동, 유종현 역, 여강, 2001.
존 아일리프, 『아프리카의 역사』, 이한규, 강인황 역, 가지않은길, 2002.
장 메이에, 『흑인노예와 노예상인: 인류 최초의 인종차별』, 지현 역, 시공사, 1998.
최영수, 『라틴아메리카 식민사』, 대한교과서, 1995.
시드니 민츠, 『설탕과 권력』, 김문호 역, 지호, 1998.
E. 갈레아노, 『수탈된 대지: 라틴아메리카 5백년사』, 박광순 역, 범우사, 1999.
박지향,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애덤 스미스, 『국부론』,김수행 역, 동아출판사, 1993.
이매뉴얼 월러스틴, 『근대세계체제2』, 나종일 역, 까치글방, 1999.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세계의 시간 下』, 주경철 역, 까치, 1997.
Eric Williams,『Capitalism&Slavery』,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ress, 1944.
J.M.Blaut,『The colonizer's Model of the world: Geographical Diffusionism and Eurocentric History』, Guilford press,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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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08
  • 저작시기2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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