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의 벌목과 자연파괴로 인해 연간 20억 톤의 탄소가 방출되고 있다.
산림의 탄소고정능력은 대단하다. 1ha의 산림은 세계 평균 약5.5톤의 탄소를 저장한다. 따라서 범세게적으로 대대적인 식목을 하고 산림의 육성과 벌모 금지 등을 추진해 나간다면 탄소방출량도 상당히 줄어들고 이에따라 지구기온 상승문제도 훨씬 덜 심각해질 수 있다.
지구온난화 영향과 피해는 학자간 또는 연구기관에 피해가 나타날 시기라든가 피해의 정도 등에서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피해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리라는 데에는 결론을 같이 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세계의 경제와 사회,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를 해결하는 데는 특정한 지역주민이나 특정한 국가나 국민이 아닌 전세계, 전인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적 협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며 국내 산업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 저에너지 무공해 공정기술, 탄산가스 고정화 기술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같은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에너지 절약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