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에 의해 이뤄진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의무적인 교육과 동시에 우울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 혹은 직장, 지역 사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우울증 환자를 파악해야 한다. 그 후 이들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심리학적 치료)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우울증 환자를 관리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서 보다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것이다.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의무적 교육을 통해서 그 숫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은 이러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사회 제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
나날이 더해만 가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더 힘들게 하고 쉽게 포기하려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을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품고 안아준다면 그 관심과 배려, 따뜻함에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는 그 동안의 강의를 통해서 죽음은 끝이 아니며, 삶과 죽음이 직선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느낄 수 있었다. 삶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면, 과연 삶 이후의 또 다른 삶에서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 따라서 우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를, 그리고 당신을... 아니!! 우리 모두를 돌봐줘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06년 11월 25일,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을 부정하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