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지에 주민이 처음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915년 알라스카 철도의 부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부터이다. 이 공사의 기점은 현재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며 공군부대와 바변먼트힐 (Government Hill, 근래 한인교포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게 되면서부터 이곳을 영등포라고 부르게 되었음)로 건너가는 고가도로 밑부근이다. 앵커리지가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하여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한 이후부터이며 당시 인구는 7천7백 명이었다. 9년 후인 1950년에는 4만3천명으로 늘어났고 앵커리지 국제공항이 개설된 것은 1951년이다. 개썰매가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엣날을 다시 되살려 보자는 경향이 근래 알라스카의 여러 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다. 근래에는 눈차(Snow Machine)가 보급되어 개썰매가(Sled dog)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레크레이션용 썰매 팀은 2-10마리의 개를 쓰고 있다. 경주용으로는 7-16마리를 쓰고 있는데 거리는 보통 30마일 미만의 것이 많다. 개썰매 경주는 아라스카주위 공식경기이다. 개썰매 경주가 열리는 해마다의 3월이면 알라스카는 세계의 썰매 대장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때로는 멀리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에서도 몰려오는데 이들이 가지고온 개썰매는 그 종류가 하도 많아 이루헤아릴수가 없다. 특히 1100마일에 걸쳐서 벌어지는 알라스카 횡단 개썰매 경주는 경주라는 의미를 벗어나 개와 사람이 펼쳐내는 일종의 死鬪에 속한다. 어떤 동물 애호가들은 이를 동물에 대한 학대라고도 말하는데 경기 주관부서는 오히려 인간과 동물의 호흡을 맞추며 극기를 쌓는 동물과의 교감의 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원래 개썰매 경주가 시작된 것은 1925년에 알라스카의 놈이라는 시에서 디프테리아가 만연되어 혈청이 필요했는데 일기관계로 항공기가 뜨지 못해 개가 아 혈청을 운반하여 많은 사람을 구하게 되었단다. 한겨울에 혹항과 눈보라, 강풍에 시달려 많은 개가 희생되었으며 이 영웅적인 거사를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 아이디타로드의 개썰매 축제는 시작되었다. 이때 개썰매가 운반한 혈청은 30만유 니트, 거리는 1100킬로미터 걸린 시간은 130여 시간에 이르렀으며 마지막 팀의 리더(개)의 이름은 볼토(BOLTO) 이었으며 거사후 볼토팀은 미국을 일주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 남아있는 뉴욕 센트럴파크의 개의 동상은 그 당시 리더인 볼토의 동상이다.
주요 개썰매 행사일정
* World Championship Sled Dog Race, Anchorage:3일간, 매일24마일. 2월.
* Open North American Sled Dog Championship, Fairbanks: 3일간 매일 20마일
(3일째 는 30마일). 3월.
* Iditarod Trail Sled Dog Race: 11-20일간 1100마일. 3월
기타9개의 행사가 각 지방별로 열리고 있다. 겨울철 관광을 위하여 앵커리지, 맛. 수지방, 훼어뱅크스, 알리에스카 스키장, 온천장 등에서 개썰매타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 포테이지의 옛마을 모습 22
* 빙하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물개의 모습 3
*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의 출발 166
* 알라스카의 봄 23
* 개썰매경주의 출발 ,이제 2천여 킬로미터의 고독한 행군을 해야 한다.197
* 중간 중간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조해야한다. 설원을 달릴 때는 예기치 못한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14
* 요즈음은 개썰매 대신 스노우 머신(눈자동차)을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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