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백50만의 세부 섬, 서울서 대한항공이나 필리핀 항공을 타고 3시간에 나르면 마닐라가 나오고 마닐라에서 다시 남쪽으로 약90여분을 나르면 이 환상의 섬에 다다르게 된다.
신의 낙원 세부섬
남태평양을 시야에서 멀리 놓으면 다정한 연인이 한 쌍 앉아 호젓하게 여유를 즐기는 한 장의 멋진 사진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세부는 이러한 연인들의 장소일 부만 아니라 복잡한 현대생활의 정신적인 평화의 안식처를 찾는 세계인의 휴양지로서도 유명하다. 시눌로그 (SINULOG)란 원래 SANTO NINO의 신비스러운 형상을 춤으로 표현한 일종의 종교 예식적 가무이다. 이 춤의 기본은 두걸음 앞으로 나갔다가 한걸음 뒤로 물러서며 북을 치며 노래를 하는 춤인데 춤의 형태는 세부의 파히나 강의 물결 모양을 춤의 형태로 옮긴 것이라 한다. 시눌로그 축제는 매년 1월 셋째주 일요일에 열리며 관람비용은 거리에서 하기 때문에 무료이다. 누구든 원하면 거리에 나와 좋은 자리를 잡고 구경할 수 있는 공개행사이며 모든 행사를 다보려면 다리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세부 섬 상징적 연례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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