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짧고 껍질 표
면에는 황갈색의 짧은 털이 나있다. 껍질은 다갈색이며 통조림으로 가공된다.
⑷ 꽃 게.(Blue crab)
동해안과 울릉도, 대한해협, 제주도, 황해 전 해안에서 집단으로 이동하며 서식한다. 껍
질 폭이 25cm에 이르며 껍질의 안쪽에 톱니바퀴가 9쌍이 있으며 집게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껍질 폭 22cm의 암컷이 2백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에서 1년중 가장 많이 식용되는 게 이다. 싱싱한 것을 삶아서 먹거나 찌개, 튀김,각종 양념
을 넣은 절임류, 탕류로 이용되고 있다.
⑸ 민꽃게.
꽃게과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전 연안, 일본 남부 연안, 중국, 대만에 서식한다. 껍질 폭은 약 10cm 내외로 겉껍질은 매끄러우며 광택이 있고 독특한 문양이 있다. 껍질부
중앙부의 모양이 십자가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그리스도교도가 많은 구미에서는 식용
하지 않는다고 한다.
⑹ 대 게.(Snow crab)
물맞이 게과에 속한다. 동해의 주요 수산자원이다. 예로부터 영덕에서 많이 잡혀 영덕
게로 알려져 있다. 수심 250~2,300m에 서식하며, 껍질 폭은 15cm정도 이다. 살아
있어도 홍적색이고 삶아도 거의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