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깨어있는 인식 등으로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가 지고 있다.
▶ 압정의 원리로 살펴본 유비쿼터스 코리아
뾰족한 압정 침이 제대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넓적한 압정 머리가 꼭 있어야 한다. 즉 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이 있는 인접 분야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역시 다를 바가 없다. 유비쿼터스 개념이 본래 IT 분야에서 탄생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IT분야의 성장만으로 유비쿼터스가 진화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유비쿼터스는 연관된 다른 분야와 ‘기술융합’ 이라고 하는 좀 더 큰 틀 안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기술융합이라 함을 흔히 21세기 핵심기술 분야라고 일컬어지는 ‘7T'
즉BT(생 명기술), CT(문화기술), ET(환경기술),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RT(로봇 기술), ST(우주기술)의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유비쿼터 스는 분류상 분명 IT 분야이지만 사물 속에 컴퓨터를 심고 이들이 서로 네트워크로 연 결된다는 관점에서 볼 때 7T의 기술이 총망라된 기술융합의 성격이 강한 것이다.
그러므로 유비쿼터스 코리아의 미래는 IT분야에 대한 투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나노 산업, 생명산업, 로봇산업 등 연관 산업에서 인적, 물적 투자가 얼마나 균형 있게 이루 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 유비쿼터스의 역기능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비쿼터스는 아주 중 요하다. 유비쿼터스는 이제 국가 간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국가 간 대처 방안은 조금 씩 차이가 있겠지만, 각자가 강점을 지닌 분야에 IT 신개념을 접목하려는 기술개발전략 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유비쿼터스 코리아에 대한 정부와 기업, 개인의 자세는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Ⅴ.결론
▶ U코리아에 대한 정부 기업 개인의 자세
기업은 유비쿼터스를 기업 경영의 목표로 내세우며 유비쿼터스 인프라(infrastructure,
기반구조)나 유비쿼터스 기술을 개발한다. 가장 두드러지게 그 활동이 부각되는 것이다. 그러한 기술 개발 외에도 다른 회사와의 협력 관계를 맺고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주력한다. RFID를 개발하는 기업, IPv6를 개발하는 기업, 단말기를 개발 하는 기업들로부터 각 분야에 유비쿼터스를 접목시키는 기업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 러나 일부 전문가만이 아는 유비쿼터스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또한 적절한 교육과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중적으로 유비쿼터스가 확산되면서 원래의 의미가 모호해지 고 대중을 잘못된 방향으로 선도하는 상황이 가속화될 것이다. 실제로 그런 현상이 마케 팅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광고 문구에 유비쿼터스를 사용하여 막연히 최첨단 서비스 또는 제품/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다.
정부가 하는 것은 기업이 유비쿼터스를 추구하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법률과 제 도적인 규제, 정비를 적절히 보완하고, 유비쿼터스의 흐름에 맞추어 기업이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큰 틀을 잡고, 목표 를 제시한다. 또한 일반 사람들에게는 교육과 보급을 위해 대중적인 계몽과 선도역할을 담당한다. 광화문 정보 통신부 1층에 문을 연 u드림관도 그러한 것의 일환이다. 정부의 역할이 미진하게 되면, 낡은 법률과 제도의 규제로 인해 기업이 제대로 능력을 휘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 개인은 유비쿼터스적인 사고를 가지고 유비쿼터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이 맡은 과학관에 유비쿼터스를 도입한다거나, 자신이 담당한 도서 관에 유비쿼터스를 도입하는 것은 문헌정보를 전공한 일반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다. 그러기 위해서 유비쿼터스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역할은 시민 사회의 역할이다. 유비쿼터스가 제대로 된 방향, 인간 중심의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느냐는 것은 시민 사회에서 감시를 해야 한다. 그래서 정보를 쥐고 있는 사 람들이 그 정보를 엉뚱하게 사용하지 않는지, 유비쿼터스 기술과 서비스가 오히려 우 리 생활에 해를 끼치지 않을지를 감시해야 한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온라인 네 트워크를 통해서 결성되고 활동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을 리차드 헌터는 네트워크 군대의 역할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유비쿼터스 인프라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 보급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늦다. 정부와 기업은 주체임을 인식하고 있으나 일반 사람들은 그 렇지 못하다. 일반 사람들이 주체임을 인식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우리는 더 나은 국 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유비쿼터스는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유비쿼터스의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유비쿼터스의 역기능을 최대 한 보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 능동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유비쿼터스는 더 새롭고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 출처
www.ubiu.com
http://cafe.naver.com
http://www.seri.org/index.html
□ 참고문헌
1)오길환, 美日의 유비쿼터스 기술개발 방향 , 전자신문, 2002년 12월 13일
2)일본의 유비쿼터스 전략, 전자신문, 2003년 1월 27일
3)Mark Weiser, "Hot Topics: Ubiquitous Computing" IEEE Computer, October 1993.
4)이성국, 미국?일본?유럽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의 비교론적 고찰, Telecommunications Review 13권 1호
5)성호철, e재팬 전략Ⅱ, 전자신문, 2003년 7월 14일
기타) 진한엠앤비(jinhanbook.co.kr) 「유비쿼터스 관리사」중에서.
☞ Tip! - 유비쿼터스를 만날 수 있는 곳
1)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　
2) 구미 유비쿼터스체험관
3) 벡스코
4) 강남구 삼성물산 래미안 유비쿼터스 전시관 　
5) 동서대 유비쿼터스 체험관
6) 한강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