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교사상][무속][불교미술][불교건축][불교출가][한국불교]불교와 불교사상 심층 고찰(불교에서의 진리, 불교와 무속, 불교미술, 불교건축, 불교용어해설, 불교출가의 특징, 한국불교의 제문제)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불교][불교사상][무속][불교미술][불교건축][불교출가][한국불교]불교와 불교사상 심층 고찰(불교에서의 진리, 불교와 무속, 불교미술, 불교건축, 불교용어해설, 불교출가의 특징, 한국불교의 제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불교에서의 진리
1. 진리의 성격 -중아함 전유경-
2. 진리 판별의 기준-칼라마경-

Ⅲ. 불교와 무속

Ⅳ. 불교미술

Ⅴ. 불교건축

Ⅵ. 불교용어해설

Ⅶ. 불교출가의 특징

Ⅷ. 한국불교의 제문제
1. 종파 난립의 문제
2. 법사 제도의 문제
3. 사찰 관리의 문제
4. 승려 자질의 문제

Ⅸ. 마치며

본문내용

생활이 물질적 생산활동과 다름없는 정신적 노동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수행생활 자체가 사회적 생산행위의 한 분야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불교 교단에서는 예로부터 출가자가 법을 설한 대가로 보시를 받는 것 외에는 일체의 직업을 갖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 승려는 어떤가. 몇몇 스님들은 부업을 통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그 중에는 가무(歌舞)에 종사하는 스님도 있다. 의식 있는 일반인도 노래하고 춤추는 직업을 좋은 직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물며 출가 수행자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남방 불교적 시각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만일 부처님께서 당시 출가자가 가수로 활동하는 자가 있는 것을 아셨다면 분명히 교단에서 추출시켰을 것이다.
이러한 부업에 종사하는 스님들은 그들의 작업이 포교를 위한 방편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들의 부업이 불교포교를 위한 방편들 가운데 하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방편이 본업이 되고, 본업이 방편이 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리고 방편보다는 부처님이 제시한 ‘붓다의 길’ 즉 정법(正法) 혹은 정도(正道)가 있다. 그 길이야말로 우회하지 않는 지름길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사실 승려가 불교를 소재로 한 미술품 혹은 훌륭한 음악을 창출할 수도 있다. 또 그것이 직접이든 간접이든 포교의 역할을 일부 담당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 보면 그것 또한 생사윤회의 근본업(根本業)일 뿐이다.
승려가 이러한 기예를 본업으로 삼는다면 그를 진정한 의미의 출가자 혹은 수행자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도 본업을 등지고 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스님들은 하루빨리 출가자의 본분인 본업으로 복귀하거나, 아니면 세속으로 돌아갈 일이다. 불교의 발전을 위해 그들은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붓다께서는 ?성구경(聖求經 Ariyapariyesana Sutta)?에서 ‘성스러운 구함’과 ‘성스럽지 못한 구함’에 대해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 적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들이 두 가지 구함, 즉 ‘성스러운 구함’과 ‘성스럽지 못한 구함’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성스럽지 못한 구함’이란 무엇인가? 이는 비구들이여, 자아로 인해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어떤 사람이 마찬가지로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것을 구하고, 자아로 인해 늙음을 면할 수 없으면서 … 자아로 인해 병듦을 면할 수 없으면서 … 자아로 인해 죽음을 면할 수 없으면서 … 자아로 인해 슬픔을 면할 수 없으면서 … 자아로 인해 더러움을 면할 수 없으면서 마찬가지로 더러움을 면할 수 없는 것을 구하고 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자식과 아내가 태어남을 면할 수 없고, 남녀 노비가 태어남을 면할 수 없고, 염소와 양이 태어남을 면할 수 없고, 닭과 돼지가 태어남을 면할 수 없고, 코끼리, 소, 암수의 말이 태어남을 면할 수 없고, 금과 은이 태어남을 면할 수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애착의 대상들이 태어남을 면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자아로 인해, 사로잡히고 도취되고 탐닉에 빠져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이 (사람)가 마찬가지로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것을 구하고 있다. … 비구들이여, 이것이 ‘성스럽지 못한 구함’이니라.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구함’이란 무엇인가? 이는 비구들이여, 자아로 인해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자가 마찬가지로 태어남을 면할 수 없는 것에서의 위험을 알고, 태어나지 않음 즉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보장인 열반을 구하고, 자아로 인해 늙음을 면할 수 없는 자가 … 자아로 인해 병듦을 면할 수 없는 자가 … 자아로 인해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자가 … 자아로 인해 슬픔을 면할 수 없는 자가 … 자아로 인해 더러움을 면할 수 없는 자가 더러움을 면할 수 없는 것에서의 위험을 알고, 더럽혀지지 않음 즉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보장인 열반을 구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성스러운 구함’이니라.
출가자가 추구해야 할 것은 오직 ‘성스러운 구함’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 외의 ‘성스럽지 못한 구함’은 결국 다시 태어남의 원인이 되어 늙음?병듦?죽음을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승려의 자질과 관련된 매우 훌륭한 글을 만날 수 있었다. 원철 스님의 ‘도도덕적 위의(威儀)’와 ‘권세적 위의’라는 글이다. 여기에 그 일부를 옮겨 싣는다. ?산방야화(山房夜話)?에서는 위의를 ‘도덕이 높아서 생기는 위의’와 ‘권세가 높아서 생기는 위의’라는 두 가지로 나누고 있다. “도덕이 높아서 생기는 위의는 자연스럽지만, 권세 때문에 생긴 위의는 인위적으로 생긴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온 위엄과 존경은 상대의 마음까지 복종시킬 수 있지만, 인위적으로 생긴 위엄과 존경은 그저 외형만을 복종시킬 뿐이다. 그러나 상대의 마음까지 복종시키는 위엄과 존경은 자기의 눈앞에서만 위엄스럽게 할뿐만 아니라, 만리 밖에서도 위엄과 존경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물론 백세가 지나도록 그 명성이 알려져 존경과 위엄을 받을 것이다.” 공부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몸에서 우러나온 위의는 감화력을 주어 마음으로부터 복종하게 만들지만, 힘으로 밀어붙인 위의는 그저 외형이나 굴복시키고 마는 찰나적 이슬 같은 권위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Ⅸ. 마치며
한국불교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그 개선점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왜냐하면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불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몸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다가 어느 날 그 질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실 의사가 무슨 질병인지를 안다는 것은 곧 그 병의 원인과 완치된 상태, 그리고 그 치료법까지 알 수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무슨 질병인지 모른다는 것은 그 치료법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워드

  • 가격10,000
  • 페이지수45페이지
  • 등록일2007.06.11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425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