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 확대와 강화가 필요하다. 현재 장애수당의 수급권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국가법)에 의한 수급권자인 장애가구 중 최빈층에게만 지급되고 있다. 또한 장애등급이 1, 2급(다른 장애가 중복된 3급정신지체인 및 발달장애인 포함)인 중증장애인에게는 월6만원, 장애등급이 3～6급인 경증장애인에게는 월2만원이 지원됨으로서 현실에 맞지 않는 액수가 지원되고 있다.
그러므로 장애수당을 상향 조정하고 장애유형별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에 따라 다르게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도 장애수당을 지급해야할 것이다.
둘째는 시각장애인 직업의 다양화되어야 한다. 기존 시각복지관의 중복된 직업훈련 프로그램들을 평가재조정하여 특성화하고, 시각학교의 직업훈련과정은 훈련전문성과 직종다양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시각복지관 직업훈련과정들과 상호보완적 연계가 되도록 편성함으로써 개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음악소질의 활성화, 컴퓨터 관련 교육의 활성화, 피아노 조율 등이 있다.
셋째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해야 한다. 아직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려워서 못나가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눈이 안보여서, 걷지 못해서, 정신적인 장애이기 때문이 아닌 시설 사용의 어려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애인 외출 및 사회생활 지원을 위한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수단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넷째는 시각장애인 관련 복지정책 홍보해야 한다.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할인지원이 인지율과 이용률이 가장 높으며 시각장애인 및 모든 장애인에게 유용한 현금 급여, 대여, 무료교부, 주택관련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인지율과 이용률이 낮았다. 또한 인지하고 있더라도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이용하지 못하는 지원도 있다. 그러므로 점자홍보책자를 배포하거나 정책에 대해 녹음을 하여 배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Ⅴ. 맺 음 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직업생활, 사회생활에 이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장애인 함께 사는 사회 속에서 절실히 나서야 할 행동이며, 이 메마른 사회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여겨진다.
인간은 도움을 줌으로서 보람을 얻을 수 있고, 받은 자는 그 도움을 통해 생의 안식을 얻는 것이 이 사회이다.
그렇다고 그 부족함을 무조건적으로 채워준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함을 계획 없이 장애인들에게 마련해 준다고 해서 그들의 만족이 하루아침에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 예로 교통수단으로 정부가 무리하게 투자했던 버스의 개조도 어떻게 보면 장애인을 위한 것보다는 정부의 정책이 그들의 어려움을 깊이 생각지 못한 하나의 실패작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장애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신중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한 방안마련, 정보교환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화교육, 능동적인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에도 많은 대안을 통해서 이들의 어려움과 현 시대의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시급히 풀어가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김종현 외(2003). 특수아동교육. 서울: 형설출판사.
2. 강갑원(2004). 감각 통합과 아동 발달. 서울: 한국학술정보
3. 박순희(2005). 시각장애아동의 이해와 교육. 서울: 학지사.
4. 임안수(2003). 시각장애아교육. 서울: 도서출판해동.
5. 임안수(1999). 시각장애인의 자기존중감. 서울: 사단법인 한국맹인 복지연합회.
● 인터넷 웹페이지 주소
1. http://cafe.naver.com/haksaz/2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