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캔들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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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스캔들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놉시스
● 조선 최고의 요부와 바람둥이 그리고 정절녀의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게임
● 요부와 바람둥이의 정절녀 무너뜨리기
● 내러티브: 바랑둥이 조원과 요부 조씨 부인이 정절녀 숙부인을 만나고 조원이 그녀와
● 내레이션: 바람둥이의 진정한 사랑 찾기

2. 줄거리

3. 스캔들은
● 발칙한 시대멜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1) 그 시대에 무슨 일이?
2) 스크린 별들이 다 모였다!
3) 국내 최초의 코스튬 드라마
4) 도발적이고도 발랄하게 섹시한 ‘조선남녀상열지사 -<스캔들>’
4. 공식
5. 관습
6. 미장센
7. 화면과 촬영 기법
8. 흥행 요인
9. 출연배우
10. 사극의 경향
11. 스캔들을 보고 느낌점

본문내용

고, ‘심의’의 칼날이 시퍼렇던 80년대 에는 같은 이유로‘어우동’ ‘뽕’ 같은 에로 사극 영화에는 칼끝이 무뎌졌다.
80년대 이후 또 다시 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 물론 그 양상은 다르다. 시대와 인물이 엄격히 설정됐지만,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지극히 분방하며 동시대의 감각이 영화 전편에 녹아있다. 퓨전 사극이라 부를 만하다.
‘스캔들’은 유교 이데올로기의 통제를 강하게 받는 사대부 집안의 모습대신 근친상간, 혼전 관계 등 억압된 욕망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 현대적 감각의 대사와 ‘쿨’한 정서 등 현대적 드라마의 설정을 통해 사극이 가진 고색창연한 느낌을 털어내며, 독특한 판타지적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 이런 동시대적 감성이 흥행의 큰 요인이 됐다는 게 영화계의 반응이다.
660년 계백과 김유신의 대결을 그린 ‘황산벌’(감독 이준익, 17일 개봉)은 아예 현재의 정치 국면을 그대로 대입한다. 현재 영호남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를 1300여년 전 상황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물론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이 당 태종의 입을 빌어 재현되고, 암호해독관의 해독장면에는 교육방송의 수능해설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이 사용된다. 기존 사극 영화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접근 방식이다.
아예 파격적인 코미디도 만들어지고 있다. 영화 ‘낭만자객’(감독 윤제균, 12월5일 개봉))은 처녀 귀신의 한풀이에 나선 멍청한 자객의 활약을 그린 무협 영화. 시대 배경을 조선시대로 설정했으나 시대 고증보다는 새로운 공간과 웃음 만들기에 주력한다. 한때 서울 강남의 대표적 나이트클럽이던 ‘줄리아나’를 패러디한 ‘주리아나’(酒里亞羅) 주점에 테크노 댄스 음악이 흐르는 장면은 이 영화가 퓨전 사극 코미디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적비연수’처럼 판타지 사극에 속하는 ‘천년호’(감독 이광훈, 11월14일 개봉)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가 있다. 신라 진성여왕 시절이 배경이지만, 신라 개국 초기 아우타 족이 몰살당하고, 그들의 원혼이복수를 꿈꾼다는 설정의 판타지이다.
최근 우리 영화계의 사극은 고증에 입각한 왕조 사극은 자취를 감추었다. 20여년 간 사극의 맥이 끊어져 의상, 소품 등을 정확한 고증을 거쳐 제작하는 데 엄청난 자금이 든다는 것이 고증과 상관없는 퓨전, 판타지 사극을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자기 역사를 엔터테인먼트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우리 영화 문화가 깊어졌다거나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뚜렷한 유행인 판타지에 대한 열망도 변형된 사극이 잇따르는 한 배경이다
11. 스캔들을 보고 느낌점
2003년에 스캔들이 상영 됐을 때 이미 한번 본적이 있었다. 그땐 재미있고 독특한 사극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영화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웃고 지나갔다. 영화의 이해를 보고나서 이번에 천천히 화면 하나, 대사 한마디 주의 깊에 보고 들어 보니 영화 곳곳에 감독의 의도가 보이고 의미가 새롭게 느껴졌다.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심리전이 적절한 유머, 눈부신 색채와 장식미 등과 결합해 한층더 보는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성을 소제로 하면서 빠지기 쉬운 난잡함을 극도로 억제했고 사극이지만 현대적인 감각도 충분히 녹아 있다는 점에서 "스캔들"은 차별화된 사극멜로영화로 평가된다.
고어투를 섞은 재치있는 대사가 "사극은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만들었다. "없던 길 낸 것도 아닌데,뭐 그리 아팠겠소","당신이 날 사랑한 순간,내 사랑이 변하더이다" "아니,이것이 왜 이리도 커졌답니까" "이승에선 저와 연이 없다하지 않았습니까?" "사랑, 무슨 가당치 않은 소리요"
성과 사랑에 대한 비유들이 옛날식 존대어투로 인해 천박하게 들리지 않을 뿐더러 때로는 웃음까지 자아내게 만든다.
신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연결과 재미있는 상황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줬다. 늦은 밤 월담을 하다 마주친 조원과 인호 사이에 흐르는 어색함속에서 “ 안녕하시오, 그럼 제가 먼저”,“감만 처다 보고 있으면 감이 떨어진다고 하던가”라는 조원의 말이 끝나고 숙부인의 시동생의 얼굴에 떨어지던 감등에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영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보는 것과 그져 영화의 화면과 말소리만 듣고 오는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교수님 말씀대로 우리나라의 영화가 발전하려면 관객의 수준이 높아져야 할 것같다. 그래야 감독도 연기자도 더 노력하여 완성도 높고 좋은 영화를 만들 것이다. 조금만 알면 내가 선택한 영화를 볼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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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6.16
  • 저작시기2005.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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