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보호·관리를 위해 정부가 관개시추를 담당하고 지하수 관리 감시관에 준사법권 을 부여하고 있으며 스페인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잉여 수자원의 매매를 허용하기 위 해 수자원관리법 제정을 추진중임
4.중국
-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심각한 물 기근을 겪고 있는 황하유역의 하상(河床) 준설 등 수 량 확보 사업에 200억불이상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3.1)함.
-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산동성이 상수도요금을 대폭 인상(㎥당 1.2元 → 40元)한데 이 어 북경시는 사상 최초로 물배급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있는 등 각종 절수대책을 모색 중임
* 저우원즈(周文智) 중국 수리원 부부장은 중국 전역 668개 도시의 2/3인 400여개 도 시가 물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중 100여개 도시들은 심각한 상태라고 언급(5.11)
5.이스라엘
- 농업용수를 60%이상 줄이는 반면 농업 생산성은 84%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관개방 식을 개발, 전국농가의 1/2에 보급·적용하고 있으며
-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해 지하수 개발 허가 수수료와 사용량에 대한 부과 금을 개발업자에게 일괄 부과하고 있음
6.이집트
- 대통령·총리 등이 포함된 국가 수자원위원회를 설치, 국가안보 차원에서 유일한 수원 인 나일강 물의 안정적 확보를 모색하는 한편
- 나일강 유역내 10개국으로 구성된 나일강 유역국 각료위원회를 통해 수자원 확보로 인해 유발되는 국가간 갈등을 사전 불식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제2절 . 물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개인적 대응(조취)
1. 물 사용량 줄이기
(1) 음식물 재료 씻을 때
음식물 재료를 씻을 때 보통은 물을 틀어 놓고 하게 되는데, 그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은 생각보다 크다. 예를 들어, 물을 틀어 놓고 설거지를 하는 경우, 소비 되는 물의 양은 대략 120 리터 정도나 된다. 그러나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하는 경우에는 20리터 정도면 된다. 음식물 재료를 씻을 때도 재료를 한꺼번에 모아 물을 받아서 씻게 되면, 물 사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 수도꼭지를 절수장치 하거나 물뿌리개를 설치하면 약 50%의 물을 절 약할 수 있다.
(2) 세탁할 때
세탁할 때에는 세탁기의 물의 양을 빨랫감에 맞추어서 하도록 한다.
세탁과정을 전 자동으로 놓기보다, 수동으로 작동해서 세탁 후 탈수를 하고, 그 다음 헹구 게 되면 상당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3) 변기 사용할 때
변기 사용 시에 물탱크 내에 플라스틱 병을 넣어 두게 되면, 배수량이 조절되어 한 번 내 릴 때마다 적게는 4리터에서 많게는 8리터까지 물을 절약할 수 있다.
(4) 세수/샤워 할 때
양치질을 하는 경우에도 물을 틀어놓고 한다면, 엄청난 양이 낭비된다. 물을 틀어 놓고 양치질을 하는 경우 약 20리터의 물이 소비되지만 물을 컵으로 받아서 하는 경우 2리터 정도면 된다. 또 목욕 대신 샤워를 하고 샤워꼭지를 저속형으로 바꾸면 50%의 물이 절약된다.
2. 물 오염량 줄이기
(1) 음식물
보통 가정에서 만드는 음식은 많은 과정을 걸쳐 요리를 하기 때문에, BOD가 상당히 높다. 디스포져 (주방 오물 분쇄기)를 이용해 음식물 찌꺼기를 갈아서,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것도 오염 발생의 큰 원인이므로 디스포져의 사용을 금지 하고 음식물 찌꺼기는 일회용 포장 용기에 넣어서 폐기 한다. 또한 남은 튀김용 기름을 버리는 것은 엄청난 오염의 주요인이다. 기름은 반드시 휴지나 신문으로 닦아낸 후 설거지를 한다. 씽크대의 기름망을 자주 청소해 주는 것도 물 오염 줄이기의 한 방법이다. 못쓰게 된 기름은 회수 또는 종이 등에 흡수시켜 폐기 시킨다.
(2) 합성세제
가정에서 많이 쓰는 합성세제는 다른 오염물질과 달리 물에 녹은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렵고, 물 위에 거품을 만들기 때문에 산소가 물속으로 녹아 들어갈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합성세제는 적정량 보다 조금 적게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3) 유해화학물질
대개 유해화학물질이라고 하면 공장이나 화학실험실 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 것들이 흔하게 발견되고 있다. 가정에서 쓰고 버린 페인트, 구두 광택제, 하수구가 막혔을 때 사용되는 강산성의 각종 화학물질, 변기 세척제, 가구 광택제 등의 약품을 하수구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런 약품은 염산이나 양잿물을 하수구로 직접 쏟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유독하다. 이런 물질은 물속에서 유기물을 분해시켜 주는 미생물을 죽여, 하천의 자정능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수질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제 3 절 .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개인적 차원의 중요성 인식과 행동의 필요>
보름 동안 환경영향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우리가 이토록 환경에 무관심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루하루 써버린 물의 양, 남긴 음식물, 사용한 일회용품 등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귀찮기도 했지만 내가 하루 물을 낭비 한다고 해서 그게 뭐 대수일까 하는 생각이 은연중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조원들의 환경영향조사표 내용을 모두 모아 보니 무엇보다도 특히 낭비한 물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 고작 조원 5명이 쓴 양이 이러할 진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사용한 양은 어떠할지 굳이 따져볼 필요도 없었다.
환경영향조사표를 바탕으로 우리 조는 수질오염에 대해 조사를 했다. 우리는 수질오염 실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인지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해결방법을 알게 되었고 아울러 우리의 국가적 개인적 해결방안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해결방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인식의 전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맑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 주변의 물은 우리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의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왔을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수자원을 깨끗한 상태 그대로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고 그렇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우리는 지금 현 상태에서 점점 더 깨끗한 수자원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