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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페미니즘 이론

Ⅲ. 그 밖의 이론
1. 이중체계론
2. 흑인페미니즘

Ⅳ. 한국 페미니즘 이론
1. 한국에서 여성으로 이론하기
2. 80년대 여성운동론: 진보적 여성운동론의 정립
3. 90년대 페미니즘 이론
4.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의 경우

Ⅴ. 결론

본문내용

것들이다. 심지어 한국문학을 다루는 글에서도 \'인종\'이 아무 자의식없이 거론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한국사회에서 종족(ethnicity)도 아닌 인종(race)의 문제가 정말 계급이나 성별과 맞먹을 \'주요모순\'에 속하는가? 영미권의 문제제기를 활용하더라도, 그대로 옮겨놓을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인종이라는 말로 묻는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무엇에 해당하는가, 우리 사회에서 그것 못지않게 문제화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성애\'는 좀 다른 문제지만, 급진적 페미니즘이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에서 정체성 성적 지향성의 문제가 강조되면서 레즈비어니즘과의 연대 및 갈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 배경에서 성애가 부각되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제야 비로소 이것이 문제화되고 있는 국면인데, 여기서 문제삼고자 하는 것은 그같은 실천적 움직임과 관련없이 미국의 4대 모순을 그저 반복한 어법임은 물론이다.
Ⅴ. 결론
이제까지의 논의는 탈식민주의 일반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는데, 그렇다면 탈식민주의가 페미니즘과 만나면서 이같은 문제점이 더 커지는지 아니면 줄어드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양자의 결합방식은 크게 보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여성을 피식민자의 은유로삼아 피식민자와 여성을 동일시하는 경우다. 이는 여성 집단 전체가 피식민자와 흡사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며 탈식민의 움직임과 페미니즘 운동의 연대를 모색하게 만드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흑인이나 노동계급과 여성을 빗대는 은유가 그렇듯 실제 계급 인종 민족의 위계구조가 성별 구조와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세세히 규명하는 일을 가로막거나, 흑인과 여성을 동일시하는 경우 흑인여성의 구체적 존재가 사라지듯, 이번에는 피식민지 여성의 존재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될 위험도 지닌다. 결국 이런 유형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에서는 식민성의 물적 역사적 구체성도, \'여성\'이라는 집단적 범주의 구체성도 실종되는 지경에 직면하는데, 결국 탈식민주의가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었던 불철저한 역사성의 위험이 여기서 증폭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여성 일반을 피식민자와 동일시하기보다 피식민지 여성, 혹은 중심국의 주변부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의 문제를 부각하는 경우로서,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 모두의 문제의식을 복합적이고 구체적인 현실에 좀더 탄탄히 접목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탈식민국가 여성들 자체의 목소리보다 영미 이론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여 그 바깥의 논의를 자신들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끌어들이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형편이다. 중심에서 만들어낸 상품이 주변으로 수출되어 재가공을 거쳐 재수입되는 경로에서 아직 시원하게 벗어나지는 못한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이론적인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가령 \'주변\'이라고 해도 미국 내부의 주변과 제3세계 주변이 서로 다른데 그 구별이 흐려지기도 하고, 심지어 미국 내의 주변성이 모든 주변성의 전형처럼 치부되는 경향도 없지 않은 것이다. 이동성(mobility)이나 잡종성 자체에 대한 과도한 강조 내지 미화도 또하나의 문제인데, 강요된 이동과 자발적 이동 사이의 물질적 간극이라든가 강요된 이동의 경우 이동성이 남녀에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등으로 나타나는 바 성별 계급 인종의 위계가 이동성 잡종성과 갖는 관계에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탈식민주의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이 글은 80년대 이후 한국 페미니즘 이론의 성과보다는 문제점을 진단하는 데 좀더 치중한 편인데, 그 성과를 작게 보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오히려 80년대 이후 짧은 기간 사이에 페미니즘 논의가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만큼, 그간의 진전을 냉정하게 돌이켜볼 만한 자신도 생겨났고 또 그럴 만한 시점도 되었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제목에 \'반성\'이라는 말을 표나게 단 것도 이 때문이다.
80년대 사회주의 맑스주의의 논쟁에서 얻어진 소득이 성차별구조가 여타 억압구조와 결합되어 있다는 데 대한 합의였다면, 환원론과 병렬주의를 넘어서는 것은 여전한 과제로 남겨졌다. 포스트모더니즘과 탈식민주의는 여성 집단 내부에, 나아가 한 여성 개인의 내부에 다양한 모순의 축들이 교차되고 있음을 드러내준다. 맑스주의적 논의가 주로 계급과의 관계에 치중했다면, 이들의 다양한 모순 설정은 좀더 복합적인 문제의식을 갖는 데 참조할 만하다. 다만, 맑스주의적인 논의 자체도 여성이 주어진 실체가 아니라 \'구성\'되는 존재이며 거기서 단순한 성별 모순만이 아니라 계급 모순의 각인이 두드러진다고 했던만큼, \'여성\'이 간단한 범주가 아니며 그 안에 다른 모순관계가 교차하게 마련임을 이미 인식한 것이었다.
양자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맑스주의가 이같은 모순들의 교차를 통일적이고 총체적인 틀로 분석해내려 했다면, 포스트모더니즘과 탈식민주의는 총체성이라든가 모순들 사이의 위계적 관계 설정에 공히 비판적이라는 점이겠다. 물론 성급한 총체화로 나아가기보다 국면국면에서 다양한 모순들이 어떻게 얽히고 상호규정하는가를 읽어내는 편이 더 나을 때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일체의 총체적 상을 처음부터 배제하는 것이어서는 곤란한데, 포스트모더니즘과 탈식민주의의 이론틀은 이런 경향이 강하다.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만 더 언급하고 글을 마치기로 한다. 앞서 이론의 폭증이라고 했는데, 한편에서는 그야말로 제대로 된 이론이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도 들린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나 할까? 여기서 말하는 \'이론\'이란 물론 현재 한국사회에서 여성운동의 지형과 방향을 전체적으로 짚어내는 여성운동론을 말한다. 이 같은 총괄적 논의가 아예 필요없다는 시각이 아닌 한, 이렇다할 정리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은 문제이다.
또 한가지, 페미니즘은 끊임없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 페미니즘 이론의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성격, 그리고 구체적인 여성들의 경험과 삶에서 출발하는 현장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때 페미니즘 이론은 또 하나의 전문적 방법론을 익히고 적용하는 일에 그치게 될 것이며, 학계의 신종 상품이 되어 학문적 상업주의에 휘둘리는 지경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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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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