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도로에는 무궁화, 동백나무 등 꽃길과 도시경관림을 연차적으로 조성하였으며, 가정, 직장, 마을 등에 61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 가로수 관리
도심내 가로수는 현재 79개 노선 534km에 72,926그루가 식재되어 있었으나 사람과 차량 등의 피해와 태풍, 염해 등 자연적인 악조건, 그리고 인도 협소 등 열악한 여건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하여 홀 덮개와 보호대를 설치한다.
강변대로변의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 가로수 조성은 남부 지방의 온난한 기후여건을 활용한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새로운 수종의 도입 등으로 가로수의 다양성을 유도하고 있다.
3. 녹화 실시 현황 및 성과
학교 담장 허물기 : 송도초등학교(담당자치구에서 실시), 시에서는 학교 앞의 쌈지공원 조성(3억)등을 실시한다.
교통 섬 녹화 : 2001년 8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자치구별로 관리됨, 수목선정에 있어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수고가 높은 교목의 이용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도움.
가로수 식재　: 3-4m 보도에 병렬로 식재함(주로 제주도산 후박나무)
상징도로 조성
-연산로타리-미남로타리(3.3km)
-기존 25-30m 폭을 30-35m(6-8차선)로 확장(보상처리)함
-보도간격은 6m, 후박나무로 병렬 식재되고, 중앙분리대는 폭원 2m 로 후박나무, 연산홍, 수호초등 3단으로 식재됨
제2절 도시규모 녹지계획: 푸른 대구 가꾸기
1996년부터 1999년의 1단계 추진계획 기간 동안 도시녹화위원회를 구성하여 TASK FORCE TEAM 의 운영과 조경관리 조례 제정 등으로 녹화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가로수의 병렬식재와 교통섬 큰나무식재, 건물의 셋백 공간의 나무심기 등 생활권 주변의 녹지량 증대와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121개소의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도심 속의 부족한 녹지공간확보(32,000평), 예산 절감효과(960억원), 주민과 관과의 화합 분위기 확산 등의 효과를 가져옴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2단계 계획기간 동안 식수 목표 수목은 공공식수 1,068천 그루, 시민 식수 932천 그루로 총 2,000천 그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
1. 도시녹화 운동-담장 허물기 사업
이웃주민과 마음의 문을 열어 화합의 분위기를 제고시키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정서 순화에 기여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인도화장과 녹도조성, 녹지량 확보, 친수공간확보, 편익시설 설치 등의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관공서, 학교, 민간 시설로서 대로변에 위치하여 녹지량의 증대효과와 시민 이용이 편리한 지역, 공항, 역, 주요 경기장 등 대중이용이 빈번한 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도시녹화위원회 자문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실시하였다.
건축물의 담장 허물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조경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시내의 16개 설계 무료 지원업체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2년 1억원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2동 이상의 동시 주택개발 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사무소와 경찰서, 파출소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녹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주택 담장 허물기를 중점적으로 실행, 주민들에게 모델 제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가정 주택의 경우 1건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녹지나 수경시설 조성으로 쾌적성 향상을 도모하고, 병원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재원을 부담하고 있다.
2. 녹화실시 효과 및 성과
가정 주택지역 내 담장허물기로 인한 범죄율의 상승을 우려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접근성과 시각적인 개방성으로 주택 보안율에 상승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담장 밑의 노숙자들도 벽을 허뭄으로서 줄어듦
담장허물기의 연쇄파급효과가 기대 이상이며, 이로 인한 주민과 주민이 커뮤니티케이션, 주민과 행정 간의 신뢰감을 높임으로 인한 이중 안정성의 효과가 나타남
담장 허물기로 인한 도심 내 녹화율은 작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녹화이기 때문에 많은 녹지율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지금까지의 담장허물기와 600만 그루 숲 만들기로 인해 약 5%의 녹화 면적이 증가하였다.
제3절 해외사례에서의 시사점
1. 일본에서의 시사점
녹지보급이나 공원 녹지의 정비 및 활용에 있어서 시민의 참여에 의한 다양한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즉, 일반 시민들에 의한 개인 주택 등의 사유지 녹화에서 비롯하여 공공시설의 녹화와 대규모 공원과 같은 녹지의 거점 및 시가지내의 소공원의 도입 등, 녹지의 축선으로서 하천과 도로에 이르기까지 녹지 네트워크로 발전하게 됨
시민, 사업자 행정과의 파트너 쉽도 만들고, 협력을 통하여, 전 시민이 공유하는 녹지 공간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구내의 녹도를 주 골격으로 하여, 집합주택, 학교, 기업용지 등의 민유 녹지를 공원녹지와 같은 공공녹지와 묶어 연결시키고, 역사적 유적, 수계 등과도 결합시켜 구축하여 지구전체의 공간 구성 요소로 만드는 그린 메트릭스 시스템 등은 택지 개발지구 등에 적용하여 볼만한 사례이다
2. 미국 데이비스시에서의 시사점
시가화 구역과 비시가화 구역의 녹지를 구분하여 관리하며, 비시가화 지역은 도시녹지의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외부지역 녹지지역에서는 생물의 서식처 혹은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매입하여, 다시 중요도에 따라 Fee Title 과 Easement 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녹지의 농지, 하천 녹지내 초지, 도시와 농지간의 완충지대, 생울타리, 공원 등 다양하게 분류하여 관리한다.. 도시내 시가지 주거지역과 학교 쇼핑센터 등의 생활권내에서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녹색교통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3. 캐나다 벤쿠버시에서의 시사점
모든 개발에는 녹지를 우선적으로 보전하고 창출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개발이 이루어진다
도시 전체를 포함하는 Green-way Plan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녹도의 조성과 공원의 조성 시, 지역주민의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아이디어가 최대한 반영된 그 지역만의 독특한 녹지가 조성되고, 관리에 있어서도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