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개입 방법에 대해서 고찰해 볼까 한다.
1) 근로자 서비스 모델
각 근로자가 근로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는 다르다. 심하게는 정신과 적인 치료가 필요 하며 혹은 근로자가 근로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해 갖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치료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정신적 건강과 안녕을 꾀하고 근로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한 바른 인식의 변화를 도모 할 수 있다.
2) 고용주 근로자조직 서비스 모델
현재 사용자와 노동자는 근로보안관리 시스템 도입에 극명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근로보안관리 시스템 사용에 있어서 노동자 조직과 합의를 통해 범위를 결정함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또한 산업사회복지사는 철저한 중립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기업의 보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합의된 범위를 지키는 지속적인 분석과 평가 활동을 하여야 한다.
3) 사업장 관련 공공정책 서비스 모델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는 근로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한 법령이 미비한 상태이다. 사회전반적인 인식도 낮은 수준이어서 정책 형성 과정에서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용자와 노동자를 대표 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과 그 조직이 정책에 참여여 할 수 있도록 장려 하고 옹호해야 한다.
3. 보고서를 마치며
보고서의 주제는 최초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때문에 팀 성원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도 많은 부분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한 흥미로 시작된 보고서는 원초적 한계를 드러냈으며 점점 전개 방향을 잃기 시작했다. 보고서 작성 초기의 담론은 작업장 내 실태 및 현황을 파악하고 인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의 단순 제시였다. 물론 보고서 작성의 편리함의 고려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슈에 대해 사용자를 대변하는 기사나 보고서는 전혀 발견하지 못하였고, 이에 팀의 보고서에 대한 방향이 재설정되었다. 이 부분에서 팀의 객관적 입장의 유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본인이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이 자료의 편향성이었다. 모든 선행 연구들은 노동자의 인권문제만을 다루었고, 기업의 경영권에 대한 의견 제시는 인권 침해를 옹호하는 입장이 되는 단순히 이분법 적인 양상이었다.
편향된 자료는 수집과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팀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방향에 많은 혼란을 주었다. “혹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틀리지는 않았을까?” “어느 순간 인권에 대해 너무 소홀히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객관적인 입장이 흔들리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혼란은 자료의 편향성과 더불어 팀의 부족한 논리성에 기인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두 계층의 모든 주장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어떠한 이슈에서도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 나 인식의 전환이라는 새롭고 놀라운 그러나 힘든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보고서의 다른 한계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노동자와 사용자의 가치관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못한 것이다. 두 가치관의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제시가 없다면 단순히 ‘너도 잘 하고 나도 잘하면’ 되는 주장을 펼치는 애매한 보고서가 될 것이며, 보고서 작성의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사회사업론을 수강하는 학생으로서 산업사회복지사가 할 수 있는 개입의 방법을 생각하고 구체화시키는 작업은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으며 팀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끝까지 보고서가 작성이 될 수 있었다.
수평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했던 인터넷의 이용으로 수많은 의사소통을 하였으며 그 과정을 통해 서로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부족한 팀원의 모든 것을 수용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해준 다른 모든 팀 구성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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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용 CCTV 대응 기자회견 자료
- 노동자 감시 관련 신문기사 모음
- 노동자 감시 예비설문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