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따라야 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런 점에서 보면 <햄릿>은 복수극의 기교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교묘히 짜여져 해석의 모호성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지 않다.
3. 결 론
세익스피어와의 관계를 떠나서 보면, <햄릿>의 이야기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화나 민족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이에는 옛날부터 해상교통이 열어 발트해의 남안 일대나, 혹은 아일랜드와 노르웨이의 병원지대에 에워싸인 해협은 언제나 두 민족의 뱃길에 큰 편의를 제공했다고 한다. 여기서 빚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는 1230년경에 산문으로 된 이야기 <에다>속의 시에 나타나 있다.
<햄릿>의 소재가 어디서 나온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작품 속에 작가로서의 세익스피어의 창의성이 발휘되어, 구성이나 성격묘사 등이 뛰어난 작품이다.
- 참 고 문 헌 -
- 윌리엄세익스피어 /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 홍진미디어 / 2006
- 이기홍역 / 세익스피어의 가장 재미 있는 7가지 이야기 / 문화사랑 / 2000
- 두산동아 / 세익스피어 이야기 / 두산동아 / 2001
- 문강희 / 윌리암 세익스피어와 햄릿의 이해 / 브레인코리아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