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원위치 정화방법, 부지내에서 정화하는 방법, 오염토양을 부지 이외로 수송해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원위치 정화법은 일반적으로 소요시설이 적으면서 정화기간이 긴 방법에 한정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부지내에서의 처리는 부지내의 상태가 실시여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부지 밖으로 수송하는 경우 오염장소에 한정되지 않고도 정화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대량의 토양을 수송하게 되면 비용 이외에 수송시의 누출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위험성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습식정화법 및 수증기증류법은 트레일러 등을 이용해 수송할 수 있는 대형 단위로 분할해 오염된 현지에 설비를 반입해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오염토양은 동일한 오염물질이라도 토양의 성상이나 오염원인 등에 따라 정화 처리할 때의 운전조건과 제거효율이 달라진다. 또한 여러 가지 오염물질로 오염된 토양의 경우 단독 프로세스가 아닌 몇 가지 프로세스를 조합해 처리하기도 한다.
토양오염은 과거의 산업 활동에서 고의나 과식 혹은 단순한 정보부족에 의해 발생한 시간경과에 따라 오염이 확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토양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곤란하게 된다. 따라서 토양오염을 방치하는 것은 앞으로의 세대에 빚을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지금 당장 미룰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취해야 할 것이다.
6. 참고문헌
- www.codil.or.kr (건설교통전자정보관-토양 및 지하수 오염과 NAPL처리)
- 백과사전 (토양오염, 지하수오염 용어 정리)
- 첨단환경기술 (2001년 12월 page20~24, 토양 및 지하수오염 대책기술Ⅲ)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