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시스템을 구입하려는 1981년부터 시작된다. 미국의 신뢰성과 세계전략에 맞물려 판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어떤 의미에서 미국이 중동에서의 긴장관계의 축에 노이는 경향을 보이며 이익(利益)에 맞춰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슬람과 서구문명의 현재 최대의 쟁점이 되는 곳은 이라크일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나라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를 놓고 국론이 엇갈리고 있다. 자이툰부대 1년 파병 연장안을 놓고 각 정당의 당론과 대선 후보들의 입장도 찬성과 반대로 양분돼 있다. 현재의 국론을 운운하면서 이익을 계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처신했으면 한다. 현재 이슬람권의 정치는 많은 변화를 격었고, 의회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나라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다변화된 흐름을 봤을 때, 세력의 축이 언제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이슬람 지역의 분쟁의 역사는 그들 자체가 호전적이고 비평화적이어서가 아니라 서구 강대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만들어졌다. 이제까지 전 세계의 나라들은 이를 방치하거나 무관심했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지금도 이슬람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쟁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그 해결책은 전 세계 사람들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현실을 똑바로 보는 것입니다. 언론이나 매체에 의해 외곡된 모습들이 더 이상 진실처럼 받아지지 않은다면, 여론의 힘에 의해 전쟁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다른 문화, 구체적으로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