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장 낮은 수준이다. 높은 교육을 받은 인적자원의 증가는 곧 인구의 질적 측면에서 또한 기술 개발측면에서 경제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학교에 설립과 교사 수의 증대 등의 교육 문제를 중요한 사회 정책으로 삼아 시행해 가야 한다.
③ 빈약한 사회 기반 시설
아프리카는 철도, 다리, 도로, 전화시설 등의 사회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우리는 경제사를 배우면서 철도나, 도로 등이 경제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요인인지 배웠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이러한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힘써야 한다. 사회 기반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외국인의 투자도 증가할 것이다. 최근엔 중국 등의 나라가 아프리카에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원조를 하고 있다.
④ 외국인 직접투자의 감소
아프리카에서는 최근에 급격한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2001년에서 2002년 말 사이 아프리카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60억 달러로 전년의 140억 달러에 비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최근의 글로벌 경기의 침체와 민영화의 진척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부패지수의 증가와 제도의 미비로 인해 외국인 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직접투자를 꺼리게 만들고 있다. 이런 이유 외에도 9.11사태와 이라크 전쟁이후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테러리스트들의 활동 무대가 됨으로써 투자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다른 대륙에 비해 투자의 높은 수익성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고 있다고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투자 회수율을 보이고 있는데 아프리카의 투 자 회수율은 G7국가들에 비해 4배가 높으며, 아시아 보다는 2배 그리고 중남미보다도
2/3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투자 가능 분야를 개발해서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투자를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프리카는 관광산업 분야의 개발이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1990년과 2000년 사이 아프리카 관광산업의 성장률은 6.2%로 전 세계 평균 성장률 4.3%보다 높았다.
이런 산업 분야를 개발하고 투자를 끌어온다면 아프리카 경제의 분명한 청신호가 될 수 있다.
⑤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적 특성
문화적 특성이 경제를 좌우할 만한 것이냐는 것은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게 사실이지만은 문화가 경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고 있다.
1960년에 초반에 우리나라와 가나의 1인당 GNP는 비슷했으나 현재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이 된 데에 비해 가나는 아직 우리나라의 1인당의 GNP의 1/15 수준이다.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문화 또한 결정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한국인들의 검약, 투자, 근면, 교육, 조직, 기강, 극기정신 등이 경제 성장에 큰 작용을 했다는 것이다.
문화적 특성은 그 민족이 길게는 수천수만 년에 이어 지녀온 습성이기에 단기간에 바꿀 수도 없으며 경제 성장에 유리한 문화 특성이 좋은 문화 특성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아프리카 역시 경제 발전을 이루고 세계 시장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문화적 습성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6. 마치며
이상으로 아프리카의 간략한 경제사와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경제의 현황과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원인들, 그 대책 등을 알아보았다.
아프리카의 경제는 16세기 이전까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역사적 기록도 찾기 힘들다.
16세기 이후부터는 서양열강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 왔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식민지 체제 하에 있었으며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서양열강에 의해 나누어진 국경선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며 많은 내전을 겪고 지리적으로도 지형과, 기후, 자연재해 등의 요인으로 경제 성장을 하는데 많은 난점이 있었다. 그 밖에도 낮은 교육현실과 비위생적인 환경, 정치적인 요인 등으로도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떨어 질 수밖에 없었다.
아프리카의 경제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느 경제학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아프리카의 경제저해 요인들로 인해 아프리카의 경제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으나 반대로 아프리카는 아직까지 지하자원이 가장 많은 대륙이며 최근의 민주화 진전과 함께 경제의 자유화, 민영화 등 강력한 시장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서 많은 나라들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보이고 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주장하며 아프리카가 정치적인 문제만 해결한다면 신흥경제권으로 떠오를 거라는 전망을 하는 학자들도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의 경제를 밝다, 어둡다 하는 한쪽측면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환경을 고려하면서 전망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하나의 나라가 아닌 53개국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대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몇 장의 종이위에 아프리카의 경제를 논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며 따라서 이 리포트 내용 또한 아프리카 경제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진 못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관련 책과 자료를 많이 찾고 공부하지 못한 탓에 많이 부족하고 문제점 또한 많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이해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세계 경제에 관해 적으나마 다소의 지식을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 아프리카의 경제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이렇게 부족한 리포트를 작성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보람 있었다고 여길 만 한 것 같다.
7. 참고 자료
아프리카의 경제에 국한된 서적이 많이 찾지 못한 탓에 (개인적 노력 부족) 한두 권의 책만을 참고했으며 그 밖에는 아프리카에 관련된 홈페이지와 뉴스기사 등을 참고 자료로 삼았다.
<참고 서적>
- 신원용 김채형 최동주 한양환 박영호 김성호 여강모 (2005). 아프리카의 지역통합과 세계 사 .부산 : 신지서원
- Rondo Cameron/Larry Neal 지음, 이헌대 옮김 (2003). 간결한 세계 경제사. 서울: (주) 법문사
- 김중관, 장건, 조수종, 홍성민, 황의갑 (2006). 중동경제의 이해 3. 서울: 한울아카데미
<참고 사이트>
- 올아프리카 (http://www.allafrica.co.kr)
- 검색엔진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