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기] 자작시 16개(운문-나라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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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틀려라
2. 끝날이 온다면
3. 아침 이슬
4. 감정과이성
5. 먼곳의 그녀
6. 영원한친구(to.EJ)
7. 주어진 낮과 밤은 같다.
8. 기다림의 끝
9. 추억이란 상자
10. 그릇
11. 이별
12. 극본
13. 끝에서 하는 고민
14. 후회
15. 드문드문 드리운 햇살에 반짝이는 유리구슬
16. 사랑에 대해

본문내용

이곳저곳 분 바람은
사람들의 가슴에 머무르며
마음을 시리게도 따뜻하게도 하다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바람처럼 영원한건 없다
영원이란 건 바라지만
이룰 수 없는 허상 같은 것
하지만 영원을 약속한
그때 그 시간만큼은 영원하다
영원한 친구가 되자는 그 약속
그 사실은 영원하다
과거란 고정된 것이고
변화하는 미래에 불변하는
진실을 주는 이유로.
[2004.4.8.목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주어진 낮과 밤은 같다.
결론은 우린 행복하단 것.
나에게 주어진 수많은 행복의 별들
저 하늘에 반짝이며 날 비추지만
밤하늘에 드리운 검은 장막에 압도되어
어두운 밤이라 불리 운다.
힘든 인생이라 불리 운다.
밤에 낀 구름은 별들을 가리며
한치 앞도 보지 못하게 절망에 빠뜨리지만
밤하늘 뜬 달은 수많은 별들보다
더 큰 힘이 되어 준다.
마치 낮의 태양과 같이.
행복한 인생이라 부른다.
낮의 화창함과 밤의 어두움.
주어진 낮과 밤은 같다.
화창한 낮이 지나면 기필코 오고 마는 밤
그댄 밤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2004. 3. 3. 수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기다림의 끝
가슴속 시리게 불던 가을바람
들릴 듯 들리지 않는 날 부르는 소리
애타는 내 마음을 담아
제각기 가기 바쁜 사람들을 본다.
그런 건가.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사람도
갈림길에선 다른 길로 가버리는 거였나.
그리곤 또 난 혼자인건가
차갑게 스쳐지나가던 바람도 멈춘다.
그녀도 내 앞에 멈춘다.
그리고 사랑은 내 곁에 다가온다.
그리고 나는 또 벙어리처럼 외친다.
들릴 듯 들리지 않는 소리에
내 마음을 담아 실어 보낸다.
[나라의 독백 中 2004. 2. 26. 목]
[나라의 독백] 추억이란 상자
정말 사랑했지만
이젠 보내야한다고
행복 할 때의 이별은
훗날 행복한 기억만
안겨다 줄 것이라고.
내 가슴 깊숙이 묻어온
단 한마디의 말조차
꺼낼 수 없었던 수많은 날들과
너의 생각으로 가득했던 시간들을
이젠 추억이란 이름의 상자 속에.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던 내 가슴 속 외침은
시간이란 장벽 아래 메아리가 되어
내게 돌아오지만 모든 걸 이제
상자 속에 조용히 넣어두고만 싶다.
2004. 2. 4. 수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그릇
이토록 나의 그릇은 작았던가.
내가 좋아하고 더 친해지고 싶던 사람들을
나 스스로 외면하며
그 부담의 늪에서 빠져나오려 한단 말인가
몇 안 되는 사람조차 내 마음의 그릇에 담지 못하고
흘러 넘쳐 그렇게 떠나보내고 마는 것인가.
이 정도였나.
2004. 2. 4. 수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이별
눈을 감아도 보이지 않음에
진정 그대 떠나간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 가슴에 새긴 추억이란 이름도
한낮 스친 바람에 불과하지만
그날의 가슴앓이도 나에겐 예쁜 기억으로
기억이란 책장에 꼽아 두었습니다.
눈앞의 형체는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늦게나마 알았습니다.
눈으로 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보이지 않아도 흐르는 따뜻한 기류
그리고 눈앞에 있어도 나완 이제 다른 사람..
2004. 2. 3. 화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극본
나 자신이 살아가는 게
과연 내 의지대로 가는 걸까
누군가 잘 짜여 진 계획된 극본이
내 삶을 설계해 놓은 걸까
그 극본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과 변화에 각색 되는 게 아닐까
아둥바둥 살아감도
이미 다 예견된 일을 이루어감에 지나지 않을까
살아가며 나의 행운 그리고 좌절은
선택이 극본에 반영되어 갈래 길에 따른 상과 벌일까
2004. 1. 26. 월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끝에서 하는 고민
무엇을 위해 난 그토록 달렸는가.
끝을 아는 자의 발걸음은 가벼운가.
끝을 알기에 이렇게 앞만 보며 달릴 수 있었나
끝에 도달한 자에게 남는 건 무엇인가
그댄 아는가.
세상 가장 진정한 행복이란 걸.
무엇이 그대의 가슴 깊숙이
행복이란 이름으로 고개를 내미는가.
그댄 행복하다 느끼는가.
그 행복을 가지고서
인생을 값지게 살았다고 말 할 수 있겠는가.
그댄 뭔가.
2004. 1. 21. 수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후회
늘 지나간 후 하게 되는 후회
후회란 단어가 그런 것일까
그때의 깊지 못했던 내 생각
왜 더 잘 해주지 못했던 건지
또 그걸 이렇게 시간이 흐른 후 떠올리며
후회하는 건지.
인간이란 이런 걸까
뒤늦은 후회와 깨달음에도
바뀐 게 그다지 없음이.
인간이란 걸까
2004. 1 .14. 수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드문드문 드리운 햇살에 반짝이는 유리구슬
투명한 유리구슬은
햇살을 머금어
반짝이며 햇살을 닮고
주위의 모습을 닮아
구슬 나름의 시각으로
바뀐 주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들이면 쉽게 굴러가 버리고
강하고 강하지만
강한 충격에는 날카로운 파편을 만들며
함께 하기엔 위험한 존재가 되고 만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야말로
사랑을 줄 수 있다.
세상의 모습이 어떻게 되었든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그것을 변형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인간도
자신이 견딜 수 없는 한계에서
산산이 무너져 버리고 만다.
오늘도 유리구슬로 구슬치기 놀이를 하며
우리는 놀고 있다.
2004.1.6.화 [나라의 독백 中]
[나라의 독백] 사랑에 대해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 한다. 왜 무관심일까?
증오나 미움이 아닌!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난 자연스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과 증오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미치듯 사랑하면 그 사람을 미치듯 증오할 수도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증오가 사랑이 되는 경우는 잘 있지 않지만 사랑이 증오가 되는 건 아주 쉽다. 예를 들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무관심 할 때 나는 가진 노력을 하고 결국 마음엔 증오하
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만 남긴 체 지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맘이 무관심으로 변하
며 잊혀져 갈 것이다.
책에서 사랑은 남을 바꾸어 나에게 맞추길 바라는 것이라 했다.
결국 남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다른 것에 기쁨을 느끼던 사람을 이젠 나에게서 기쁨을 찾게 하고 싶고 나의 행동과 말
에 그 사람이 무관심 하게 변화가 없는 게 아니라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2004.1.4.일 [나라의 독백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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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24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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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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