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SCN을 중심으로 알아본 소출력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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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출력 라디오 방송

*SCN의 개국과정과 역사

*방송시작 동기 그리고 이주노동자

*SCN의 방송장비와 국가 지원

*운영에 필요한 자금과 정부정책

*방송을 제작하는 사람들

*SCN의 시청권역과 그에 따른 문제

*소출력 라디오와 SCN이 나아갈 방향

*우리의 생각

*SCN과 인터넷

본문내용

자를 모집하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소출력 방송에서 광고를 방송 할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현재 이루어지는 600만원의 방송위원회 지원금을 끊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도 있다. 시행령의 변화로 광고 가능 하지만 SCN은 반대입장이다 . 자본에 휘둘리는 것에 우려하기 때문이다. 지원금 이외의 수입은 기부금인데, 이는 방송국의 설립 의의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후원한다. 후원회원 70분정도이고 후원 액수는 천차만별이다.
*방송을 제작하는 사람들
SCN에는 상근 PD4명과 비상근 PD1명으로 구성된다. 일반 방송과 같이 분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일력들이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직함은 PD지만 제작 과정에서 작가가 되기도 한다. 이 이외의 인력은 전부 자원활동가 들이다. 자금이 넉넉지 않기 때문에 상근 PD들 1달 급여가 40만원이다. 이런 현실에서 자원활동가들에게까지 지원을 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자원활동가들의 교체가 잦은 편이다. 그래서 자원활동가를 선발하는 첫째 조건으로 책임감을 요구한다. 특히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DJ는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정기간 이상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원활동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방송제작 인력중 비전문가의 비율이 높아서 가끔 방송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가령 스튜디오에서 방송이 나가야 하는데 방송이 나가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현장 리포팅시 발음의 문제로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다. 그런 이유로 MC의 발음이나 목소리는 신경을 쓴다.
*SCN의 시청권역과 그에 따른 문제
현재 소출력 라디오 방송은 1W의 출력으로 제한되어 있다. 방송법에서는 10W이하의 출력으로 송출이 가능한데 전파법 때문에 1W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앞서 외국의 예를 봤을 때 최하 10W정도의 출력을 허용하고 있다. 이것과 비교 했을 때 1/10수준이다. 이 출력으로 방송했을 때 차 안에서는 4KM정도의 시청권역이 형성된다. 하지만 문제는 전파의 실내 투과율이 너무 낮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500M떨어진 건물에서 방송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실에서 방송을 알린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시범 사업이 끝나면 소출력 라디오에 출력 제한이 바뀌는 것이 꼭 필요하다.
*소출력 라디오와 SCN이 나아갈 방향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이 방송국을 많이 알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방송국을 지역사회의 목적에 부합한다면 지역주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
SCN은 소출력 방송이 아니라 공동체 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소출력이라서 못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소출력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점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 지역의 문제를 지역 안에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모습이 아직은 미약하더라도 그 뜻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시범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소출력 방송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수많은 사업자들이 소출력 방송에 뛰어들 것이다. 이것은 사회의 다양하고 자엽적인 요구에 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긍정적이다.
이시대의 미디어는 거대미디어와 극소미디어가 공존한다. TV나 신문이라는 거대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져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UCC라는 개념까지 나와서 컨텐츠의 제작단위가 개인단위까지 극소화 되었다. 이런 미디어의 특징은 지역적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거대미디어는 당연히 중앙의 소리를 대변한다.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극소의 미디어는 전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다.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고 자기 생각에 동의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속에 지역적 색이 입혀지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소출력 방송의 의미는 더욱 크다. 지역과 밀착되어 그곳의 소리를 그곳 사람들의 손으로 알린다. 그럼으로써 누구보다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다. 이것은 다른 어떤 미디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소출력 라디오 방송이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미디어를 뛰어 넘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소출력 라디오방송이 지역 내의 소통을 원활히 해주는 수단으로써 기능할 수 있다면 현재 미디어들이 가지는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주류라 할 수 있는 미디어들은 작은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알리는 것이 힘들다. 그들이 완벽히 객관적으로 정보를 전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중앙의 객관성이다. 그리고 거대 미디어는 그만큼의 돈을 필요로 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본의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결국 거대 미디어들이 지역의 작은 목소리들을 정확히 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SCN에서 그러하듯이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간에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여론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SCN과 인터넷
미디어가 통합된다면 그 중심에는 어떤 미디어가 존재할까? 그 대답은 어느 정도 나와 있는듯 하다. 어떤 형태의 통합이던 인터넷 망을 이용할 것은 거의 분명해 보인다. 다른 미디어와는 다른 인터넷을 쌍방향성은 다른 미디어를 압도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전보 전송량이 늘어날 수록 인터넷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SCN에서도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이것은 소출력 방송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국처럼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에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없다면 인터넷을 이용해서 들으면 된다. 결국 시청권역 문제는 인터넷을 이용해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인터넷망이 더욱 더 널리 보급되고 단말기가 더욱 저렴해질 세상에서 라디오 방송도 인터넷에 통합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것은 소출력 라디오 방송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을 홍보하는 것이다. 지역민들에게 방송의 존재를 인식 시키고 그들에게 이 방송이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송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만약 그 일이 가능하다면 앞으로는 소출력 방송의 시청 권역이 좁아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염두해 둘 때 소출력 방송은 태생적 약점을 극복할 수단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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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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