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꽃]과 그의 시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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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 소개 및 주요 저서
2. 50년대 시 세계 (의미시 - 존재의 탐구)
3. 60년대 시 세계 <무의미 시-서술적 이미지>

Ⅲ. 결론

본문내용

과 정제된 언어로 이룬 언어의 금욕주의, 너무 많은 공정을 거쳐 깎아지는 듯 한 언어, 심상이나 비유에서 환기되는 비일상적인 정경들이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언어로부터 의미를 거두어 내고 그리하여 삶과 일상, 현실과 역사를 거세해 내려는 시인의 이지가 단계적으로 전개되어 가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작가의 말>
사생이라고는 하지만, 있는(실재) 풍경을 그대로 그리지는 않는다. 집이면 집, 나무면 나무를 상으로 좌우의 배경을 취사선택한다. 경우에 따라서 대상의 어느 부분을 버리고, 다른 어느 부분은 과장한다. 대상과 배경과의 위치를 실지와는 전혀 다르게 배치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실지의 풍경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들게 된다. 풍경의, 또는 대상의 재구성 이다. 이 과정에서 놀 리가 끼이게 되고, 자유연상이 끼이게 된다. 논리와 자유연상이 더욱 날카롭게 개입하게 되면 대상의 형태는 부서지고, 마침내 대상마저 소멸한다. 무의미의 시가 이리하여 탄생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작가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하고,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이르는 김춘수 시인의 시 세계의 변이 과정을 시인의 작품을 예로 들어서, 50년대, 60년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시인은 의미와 무의미의 세계를 선회하면서 시적 주체로서의 개인 의식과 실존을 강조하고 존재론적 문제, 내면 탐구, 언어의 딜레마, 의미와 무의미의 문제들에 천착해 시를 한층 형이상학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문학과 삶의 본질적 관계를 재조명하여 삶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역설적으로 삶과 필연적인 관계를 맺는 시의 존재 의의를 극대화한 것, 이것이 김춘수 시인이 지닌 시사적 의의이다.
그의 절대적 예술관은 한국시가 지닌 인식의 넓이와 깊이를 더없이 확장시켰다. 한 사람의 시인이 남기고 간 흔적을 돌아보면서, 문학이 현실과 얼마나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는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간 시인의 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존재가 되고 싶은 바람을 마지막으로 발표를 마친다.
※ 참고 문헌
김두한, 김춘수의 시 세계, 학문사, 1992.
김춘수, 김춘수 전집, 1, 2, 3, 문장, 1982.
김춘수, 『김춘수 시전집』, 민음사, 1994
문덕수, 김춘수론, 현대문학, 1982, 9.
이기철, 무의미시, 그 의미의 확대, 시문학, 시문학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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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23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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