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프로이드와 코핫의 핵심개념 흐름에 관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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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프로이드와 코핫의 성적 에너지 대 정신적 산소
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 : 권위적 아버지 대 희생적 아버지
3. 정신병리의 원인: 갈등으로 인한 고착 대 정신적 산소의 결핍
4. 정서발달 과정: 단계적 발달이론(stage or epigenesis) 대 깊은 우물파기의 이론
5. 심리치료 과정: 해석을 통한 통찰력의 증대 대 정신적 산소경험의 채널확보
6. 사회심리과정의 분석: 문명의 발달 대 공동체적 나눔
7. 과학적 이론 체계의 노력: 뉴톤의 물리학 대 양자역학적 인식론
8. 도덕발달과정의 이해: 부모의 행위통제 대 존경적 경험의 산물
9. 종교심리 현상의 이해: 토템과 환상이론 대 심리적 정신산소의 경험

III. 결 론

본문내용

믿었다. 따라서 프로이드의 종교심리학에 따르면 종교는 과거 원시부족 형제들의 아버지 살해에서 기인했다.
프로이드의 "Totem and Taboo"의 내용이다.
또한 프로이드는 "연약한 인간소원의 투사물로서의 종교이론"을 소개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이 땅에 다시 오실 심판자 혹은 구세주로서의 하나님은 단순한 인간 마음의 투사물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실재하는 존재가 아니며, 원시 사람들의 연약한 마음에서 비롯된 하나의 환상이다. 따라서 환상에 의지하려는 인간의 종교적인 노력은 모두 정신병자들의 신경증적인 행위와 유사하며, 정신병자들의 미래가 불쌍하고 비참한 것 처럼, 모든 종교적 환상의 미래는 지극히 병약한 정신적 고통일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프로이드의 "the future of an illusion"의 내용이다.
그러나 코핫의 셀프심리 정신분석학의 체계에서는 종교적 체험이나 활동이 반드시 병리적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이런 종류의 경험과 활동들이 사람으로 하여금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활력있게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엄청난 힘을 제공한다. 그는 종교적인 실체로서의 "하나님"이 비록 존재론적으로 실재하는 것에 대하여는 증명할 수 없지만, 적어도 심리적 차원에서는 그 존재성을 가진다고 보았다.
코핫은 종교를 a supportive selfobject(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정신적 산소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Kohut, the humanities, p. 261.
게다가 "하나님"은 "정신적 산소의 제공자 selfobject" 역할을 한다.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자기의 마음속에 받아 들이는 사람은 심리 내면에서 하나님과의 일대일 인격적 관계를 하게 되고 그 관계를 통해서 총애, 존경, 일체감을 경험하는 이점을 지닌다. 종교가 정서적 발달과 유지에 긍정기능을 하고 있음을 주장한 것이다.
코핫의 이런 종교적 이해는 프로이드의 종교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프로이드가 하나님이 존재론적으로ontologically 객관적인 실체objective entity가 아니라고 주장한 반면, 코핫은 하나님은 심리적으로psychologically 주관적인 실체subjectivity reality의 역할을 하며, 객관적인 실체에 대한 규명은 불가능하기에 그 실체 자체가 존재 하는가 아닌가의 유무를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전이, 환상, 그리고 종교체험 등이 프로이드에게 있어서는 실체가 아닌 착각이란 주장이지만 코핫에게 있어서는 심리적인 실체로서의 본질과 기능을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코핫은 종교가 건전한 이상과 가치관을 발달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코핫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서구의 많은 영웅들의 가슴속에 살아있고, 그래서 예수는 그들의 가치관과 삶의 이상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고 본다. 실제로 히틀러의 잔악한 행위 앞에서 많은 지성인들이 자기의 가치관과 이상을 접어 버렸다. 유태인들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과정에 대해 침묵하며 동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의 정신을 따르는 소수의 무리가 있었으며, 그들은 이런 시련 앞에 자신들의 갖고 있는 가치관과 이상을 접지 않았다.
코핫은 오스트리아의 농부 요한 재거스태러와 독일 학생운동가 한스 및 소피 남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 Ibid., p. 9 and p. 18-21.
오히려 죽음을 감수하면서 까지도 자기의 이상을 지켰다. 진정한 의미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와 같은 사람들이며, 따라서 종교는 사람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III. 결 론
지금까지 프로이드와 코핫의 여러가지 사상과 개념들을 비교해 보았다. 리비도 이론의 점검에서부터 정신병리, 심리치료, 정서발달, 사회심리, 도덕발달, 종교심리에 이르기 까지 심리학의 중요 영역을 살펴보았다. 물론 이 밖에도 엄청나게 많은 다른 개념들과 이론들이 존재한다. 사실 프로이드와 코핫의 이론과 개념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것은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다. 여기서 논의한 것 이외에도 많이 개념들이 소개되어야 한다. 그러나 본 글은 지면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필자가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들만을 점검해 보았다. 목적은 앞에서도 이야기 한바 대로 정신분석학의 중요한 주제들을 소개하는 데에 있었다.
사실 정신분석학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에 오늘날 한국사회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프로이드에 국한한 사변적 정신분석의 정보에 만족을 하는 것 같다. 최근의 보다 확장되고 발전된 정신분석학의 개념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그 정보와 교육이 많이 이루어진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한국심리치료 연구소(소장:이재훈박사)가 최근 정신분석학 문헌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는 일은 아주 고무적이며 환영할 만하다.
본 글의 목적은 이런 한국적 상황에 대한 변화를 향한 조그만 노력이었다. 초점은 최근 정신분석학의 대표적 이론가인 하인즈 코핫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소개하는 것이었지만, 특별히 프로이드의 입장과 비교하여 보다 명확한 개념이해를 꾀하고자 하였다. 사실상 프로이드와 코핫은 각각 전통적인 정신분석학과 현대정신분석학의 대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전자가 정신분석학 공동체의 창립과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면, 후자는 현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요 대부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성공하였다.
실제로 하인즈 코핫은 "Mr. Psychoanalysis"란 칭호를 받으며 국제정신분석학회와 미국 시카고 정신분석학회의 대표적 인물로 인정을 받았다. 셀프심리 정신분석학의 출현으로 미국내 전통적 프로이드 학파 분석가들과 마찰을 경험하게 되지만, 그의 업적과 활동은 그 어느 경우에도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셀프 심리 정신분석학회 모임이 열리는데 여기에서는 전세계 수천명의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인들이 참여하여 하인즈 코핫과 그 이후 정신분석학적 발전개념들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셀프심리 정신분석학의 자세한 활동상황은 www.selfpsychology.org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두 사람의 핵심개념을 비교 연구함은 전통과 현대의 정신분석학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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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04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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