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학습 교수학습 모형 -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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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성공적인 협동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한 교사의 자세
1. 협동학습을 위한 교사의 자세
2. 10가지의 유용한 교수학습 원리

Ⅲ. 협동학습이론
1. 개념
2. 특성
3. 효과
4. 모형

Ⅳ. 협동학습 수업 절차
1. 학습자를 협동학습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단계
<1단계> 배움의 불씨를 붙여라.
<2단계> 최상의 것을 기대하라.
<3단계> 협동 기술을 가르쳐라.
2.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적용이 가능한 협동학습 교수학습모형
1) 협동학습 교수학습 모형 1
2) 협동학습 교수학습 모형 2
3) 협동학습 교수학습 모형 3
3. 협동학습에서의 평가 및 피드백

Ⅳ. 나가며

본문내용

수 있었고, 서로의 생각들을 주고받으면서 공통된 의견이 나오면 모두 저절로 탄성을 지르며 좋아하기도 했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면 한발자국 양보하기도 하고. 고집을 내세우기도 하며 초기와는 다르게 우리 모둠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사실 마음 한 구석에는 이런 수업에 대한 의심도 완전히 지워 버릴 수는 없었다.
보통 수업처럼 오직 교과 담당 선생님의 설명만을 수업시간 빽빽이 들어왔을 때보다는 어쩌면 덜 정확한, 또 더 적은 양의 지식을 채워 넣을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모든 수업에 따르느냐, 따르지 않느냐는 순전히 스스로의 의사에 달려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위험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난 자연스럽게 이 수업에 따르기 시작했다. 그냥 학생으로서의 의무라기보다는 나 스스로 원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수업방식은 일단 지루함이란 것이 없었다. 물론 그 많은 프린트를 풀 때에는 불만도 표시했지만 막상 토의시간에 서로 답을 맞히고, 모둠의 답을 추려내 우리의 실력을 평가받는다는 긴장감 때문에 지루함 같은 건 느낄 새가 없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토의의 성과 때문이다. 우리가 토의를 진행하면서 불안해하던 성적을 우리가 받아 든 성적표에서 모둠토의의 성공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러니 모둠토의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공부란 것은 일단 흥미가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만족스러울 때 공부에 더욱 불이 붙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둠토의야말로 앞으로 학교가 지향해야 할 방식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도 모둠토의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못한 친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심이 정말 도든 시간마다 최선을 다 했는지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좋은 모둠토의지만 스스로 빠져들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자신과 그 수업시간이 하나가 될 수만 있다면 그 스스로의 실력은 충분히 빛날 수 있을 것이다.
○ 학생 7
모둠토의를 하게 된 후 내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원래 남의 말만을 잘 들어주고 내 생각을 잘 말하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젠 지나칠 정도로 내 추장을 펴가고 있다. 내가 주장한 것들이 틀린 것도 많았지만 틀려서 부끄럽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틀린 답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답인 것 같이 설득시켰다는 것이 기뻤다.
맨 처음 우리 모둠은 활기도 없고 프린트 나눠 준 것도 잘 안 풀어 왔었다. 그래서 언제나 모둠토의는 답을 들고 나가서 채점하고 틀리면 대충 그럴듯한 답을 찍어서 써서 나가 채점을 하곤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두 명씩 프린트를 열심히 풀어오기 시작했고, 다른 모둠들과도 경쟁이 붙어서 국어 프린트를 쉬는 시간에도 풀고, 점심시간에도 풀고, 시간이 날 때마다 풀었다. 그래서 우리 모둠의 토의 내용은 알맹이로 가득 차게 되고 어느 시간보다 국어시간을 특히 좋아하게 되었다.
중학교 때부터 언제나 국어라면 정말 자신 없던 나였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와 모둠토의를 한 후 책도 좋아지게 되고, 긴 지문을 읽는 것도 그리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어떤 글이라도 깊게 생각하며 읽는 습관도 생겼다. 또, 신문과 뉴스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내가 시사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놀려고 친구들이랑 모였다가도 모둠토의 영향 때문인지 놀기는커녕 친구들과 서로 시사문제로 열을 올렸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이렇게 모둠토의는 나를 많이 변화시켰고 어떤 일에도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계속 모둠토의를 해서 더 많은 결실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다.
○ 학생 8
모둠토의를 통해 내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토의하면서 한문제의 답을 찾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나오기 때문에 내 생각과는 달리 다른 방면의 말들은 모두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나도 이제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고 준비도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감도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프린트와 자료를 마련해 주셨다. 그것을 받고 나도 물론 아이들은 불평이 많았지만 다음 시간에는 누구나 다 풀어 왔기 때문에 경쟁심 때문에도 풀어 보려고 애썼다. 토의를 하면서 이 답이 맞다느니 저 답이 맞다느니 서로들 싸웠지만 이것이야말로 학구적인 싸움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모둠원들과 더욱 친해졌을 지도 모른다. 한번은 오랜만에 전원 모두 정답이라 해서 “역시 최고!”라며 서로들 웃으면서 채점을 해 보았다. 그런데 결과는 반대였던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한숨을 쉬고 실망했지만 다시 도전하여 3차 만에 맞을 수 있었다. 그런 기쁨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채점할 때의 긴장감! 환호! 한숨! 모두 열광적이어서 토의는 잘 되었고, 모의고사 성적도 많이 올라갔다. 나는 이 모둠토의가 이렇게까지 참다운 결실을 맺을 줄 몰랐었다. 선생님께서는 상금도 주셨는데 이 때에는 다른 시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돈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활달하고 열심히 했었다. 우리조도 상금을 받아봤지만 꼭 돈이 들어와서 보람을 느낀 것이 아니고 이렇게 해 내기까지 애쓴 나 자신과 우리 애들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에 기뻤다.
나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모의고사 지문을 읽는 태도와 관점도 달라지게 되었고, 이해력에도 힘이 돼주었다. 그리고 언어영역 시험도 편하고 집중적으로 풀게 되어 시험에 대한 공포증조차 사라지게 된 것이다. 언어 영역 점수도 차츰 올라가고,, 이젠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부풀어 있다.
모둠토의는 정말 좋은 수업방식이다. 이 방식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려면 학교 전체가 열린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전 과목을 자유롭게 토의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대폭 늘렸으면 한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국어 선생님들처럼 애들과 호흡을 같이해서 수업을 잘 이끌어 갔으면 한다. 그러면 딱딱한 분위기와 지루함 등이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야간자율학습 시간대 8시에 뉴스를 보고 토의도 하고 자기 생각도 몇 마디 적고 그러면서 한 시간을 알뜰하게 채웠으면 한다. 모둠토의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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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28
  • 저작시기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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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7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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