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체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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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이론적 접근
가. 장애인 관련 이론과 문화
나. 여가 및 문화활동 시간 및 비용지출
다. 외출 시 불편정도/교통수단/삶의 만족 분석
라. 시각장애인현황
마. 사례
바. 실로암복지관의 현장방문

<제 2장>체험을 통한 접근
가. 성균관대학교
나. 공원
다. 지하철
라. 일상


<제3장>총체험 정리

*체험장소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으로 안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직진을 뜻하는 점자블록을 따라 쭉 걸어갔는데 보이지는 않았지만 행인들도 나의 모습을 보고 행로를 터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혜화역의 경우 점자블록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개찰구까지 찾아가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2. 느낀점
처음에 눈을 가렸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과연 눈을 가리고 얼마나 갈 수 있을까, 혹 넘어지지는 않을까.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많이 다녀본 혜화역 지하철이었기 때문에 눈을 감고도 주변 사람들의 설명을 듣고 마음으로 볼 수 있었고 점자블록이 잘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치 또 다른 눈을 갖게 된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이 오히려 편하고 도우미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문제는 이와 같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블록을 신뢰하게 될 경우, 형식상의 설치를 하느라 제대로 길을 안내하지 못하는 많은 점자블록 위에서 시각장애인은 헤맬 수 있다는 점이다. 지하철의 점자블록은 단 한 곳이라도 잘못된 점자블록 설치가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3. 지하철 승강과 관련해
지하철을 탈 때에는 점자 블록이 꽤 꼼꼼히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는 곳에는 가장 가까운 칸으로 점자블록이 한 줄만 설치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계단 옆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는 칸이므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혼동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숫자로 보도블록을 더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점자블록이 되어 있더라도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난간이 없으면 아무래도 불안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지하철에는 꼭 난간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
라. 일상
1. 식사
눈을 가리고 식사를 하니 그야말로 음식이 가늠이 안 갔다. 먼저 각 음식을 담은 쟁반이 어디에 있는지를 설명 받아야 했다. 설명을 받은 후에도 어디에 먹고 싶은 음식이 놓여있는지 잊기가 일수였고 손으로 쟁반을 더듬고 젓가락을 가지고 음식을 집어와도 입에 들어와 맛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가 어떤 것을 가져왔는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짚은 접시가 어떤 음식을 담아놓았던 것인지도 아리송했지만 한 가지 음식에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가령 눈이 보일 때는 김치를 집었을 때 당근이 함께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때는 그것이 불가능했다. 또한 음식의 크기가 어떠한지 알 수 없으므로 입에 뭇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제외하면 음식을 먹는데 큰 부담은 없었으며 흘리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1-1. 느낀점
눈이 보이지 않아도 음식을 먹는 데는 큰 지장이 없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옆에 있는 사람이 시각장애인 앞에 어떤 음식이 있고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식 받을 때에도 도움을 주어야 하겠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2. 옷 입기
자고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옷을 입는 체험을 해 보았다. 이불을 개는 작업은 손으로 각 모서리를 느끼며 접으니 쉽게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전제하는 것이 후천적 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옷을 입는 것도 시간이 평소보다 조금 오래 걸렸을 뿐 어렵지 않게 혼자서 입을 수 있었다.
2-2. 느낀점
중요한 점은 장애인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오늘 무슨 옷을 입는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옷이 있으며 이러한 요구를 잘 들어줄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만약 도움 없이 혼자 옷을 고르려면 각 옷에 어떤 표시를 해 두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어 보니까 후천적 시각장애라고 해도 점차적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잊어가게 되고 현실의 기억들도 잊혀져간다고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족/ 친구 등이 잘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제3장>총체험 정리
시각장애인들이 여가시간에 누릴 수 있는 문화 시설에 무엇이 있을까? 처음 조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봤을 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장애인 복지론 수업을 통해 알게 된 것처럼 대부분의 시설들이 비장애인 위주로 되어있기에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시작에서부터, 아니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그분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루에 몇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의 장애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는 없었다. 다만 안대를 착용하며 느꼈던 것은 굉장한 불편함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에 세상으로부터 단절되었다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그것은 두려운 느낌이었다. ‘체험’을 위해 착용하고 있는 안대 밖에, 내가 그동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접했던 것들이 어쩌면 나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두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구와 시설들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며 동시에 그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체험장소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중앙도서관, 경영관 금잔디식당)
대학로 대명거리
혜화역, 한성대역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창경궁
*참고문헌
변용찬, 윤상용, 최미영(2004),"장애인 문화복지 증진방안 연구 (정책보고서2004-0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45~132 p.p.
유혜경(2002),"한국 장애인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의 모색", 국립특수교육원, 학술저널 Vol.9 No.2[2002], 27~60 p.p.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안내책자
John M. Hull(2001), 강순원 옮김, “손끝으로 느끼는 세상”, 서울: 우리교육
*목차
<제 1장> 이론적 접근
가. 장애인 관련 이론과 문화
나. 여가 및 문화활동 시간 및 비용지출
다. 외출 시 불편정도/교통수단/삶의 만족 분석
라. 시각장애인현황
마. 사례
바. 실로암복지관의 현장방문
<제 2장>체험을 통한 접근
가. 성균관대학교
나. 공원
다. 지하철
라. 일상
<제3장>총체험 정리
*체험장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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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02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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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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