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들로 하여금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시설에의 접근이나 이용에 있어서 노인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 요컨대 노인복지서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들에게 교통편의 제공 등 시설이용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저소득층 노인의 기초적인 욕구에 대한 정책수립과 예산집행은 정부 책임 하에 추진하되, 중산층 노인의 부가적인 욕구의 충족은 민간부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운영하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정부가 예산부족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소득보장이나 보건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을 고려하여 기업, 종교기관, 민간단체에서도 노인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복지자원의 다원화가 필요하다. 끝으로 민간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타 업종으로의 이직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볼 때,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양시키고 시설이나 행정기관에서 자격증 소지자의 채용을 강화시키고 나아가서는 현실적 대우를 해 줌으로서 시설종사자의 이직률을 줄이고 사기를 고양시켜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를 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